사진=REUTERS-X02429 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했던 해리 매과이어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마누엘 아칸지(도르트문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아칸지가 맨유에 합류할 경우 매과이어는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였다. 매과이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등극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주장 완장까지 달며 꽃길을 걷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잦은 수비 실수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맨유 역시 결단을 내린 모습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몇 년째 센터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매과이어를 영입했을 땐 승자가 될 것으로 단언했다. 매과이어는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일부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라파엘 바란이 맨유 최고의 센터백 조합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출신 폴 파커 역시 구단이 매과이어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아칸지가 맨유의 제안을 받았다. 도르트문트 역시 아칸지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