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탈락→폭도로 변한 나이지리아팬…결국 사상자 발생

356 0 0 2022-03-31 06:2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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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와 가나가 치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폭동이 발생한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다.

나이지리아는 3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가운데 원정다득점에서 밀려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본선행 실패가 확정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나이지리아 팬들은 폭도로 변했다. 수백명의 팬들은 경기장으로 난입했고 광고판과 골대 등 눈에 보이는 여러 시설물들을 파괴시키기 시작했다. 현지 경찰들은 최루가스를 발사하며 진압하려 하는 등 아수라장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축구협회는 승리가 필요했던 가나전에 경기장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2만장의 공짜표를 뿌렸지만 역효과를 불러왔다. 나이지리아 팬들은 경기 후 경기장 안밖에서 가나 원정팬들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팬들의 난동으로 사상자도 발생했다. 잠비아축구협회는 30일 나이지리아와 가나의 경기에서 메디컬오피서로 파견됐던 조셉 카붕고의 사망을 발표했다. 조셉 카붕고는 지난 2012년 잠비아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당시 잠비아 대표팀의 의료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잠비아축구협회의 카망가 회장은 "카붕고의 사망과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정식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카붕고는 축구를 위해 헌신했고 잠비아에서 사랑받는 인물이었다"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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