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도 안 봐준다…베컴, 필 네빌 경질 고려

304 0 0 2022-04-08 20:26: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46)은 아무리 ‘절친’이라도 오래 참아줄 생각은 하지 않는다.

베컴은 선수 생활 은퇴 후 여러 활동을 하고 있고, 그중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업이 구단 운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를 운영 중이다.

베컴이 마이애미에 쏟는 힘은 엄청나다. 곤잘로 이과인을 비롯해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스쿼드를 뜯어고쳤다. 여기에 잉글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자 선수 시절 함께 맨유에서 뛰었던 필 네빌(45)을 선임했다. 베컴과 네빌은 맨유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 뛴 ‘퍼기의 아이들’ 멤버들이다.

하지만 영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부임한 네빌은 시즌 초 극악의 부진을 보였고, 베컴이 스쿼드에 손을 된 여름 이적시장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도 부진하다. 마이애는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해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에 처져있다. 마이애미의 승점은 단 1점이다.

베컴의 스타일상 아무리 친구라도 봐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베컴이 네빌에게 시간을 얼마나 줄까? 베컴은 참을성이 없다. 본인 입으로도 그렇게 말했다”라며 더 이상 네빌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컴은 시즌 시작 전 “인내심을 오래 가져야 하는가? 물론 아니다. 우리는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부진이 반복되면 얼마든지 칼을 빼들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고, 네빌은 시즌 초반 지난 시즌 못지않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베컴은 시즌 시작 전 “지난 몇 년 동안 인내심을 갖는 법을 배웠다”라고 했으나 ‘약간의 인내심을 갖는 방법’이라고 전제했다. 즉 계속해서 네빌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친구라도 봐주지 않는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248
'최근 18경기에서 단 1골' 英 매체, 황희찬에게 평점 4점 부여 소주반샷
22-04-09 15:45
15247
콘테 "토트넘, SON 돕는 케인 말고 다른 10번이 필요하다" 오타쿠
22-04-09 13:23
15246
'토트넘→맨시티 이적' 손흥민 절친..."첫 경기하니까 우승할 것 같더라" 손나은
22-04-09 12:17
15245
EPL 외국인 3대장 고르자 손흥민이 '딱'...역시 월드 클래스 가습기
22-04-09 11:15
15244
"SSG가 자꾸 커피 얘기하길래 나도 가져왔어요" [현장:톡] 미니언즈
22-04-09 10:09
15243
기분좋은 주말입니다. 크롬
22-04-09 08:02
15242
'최근 18경기에서 단 1골' 英 매체, 황희찬에게 평점 4점 부여 뉴스보이
22-04-09 07:45
15241
이미 콘테 눈밖에 났다... '최악의 먹튀' 돌아와도 방출 계획 불쌍한영자
22-04-09 05:54
15240
황희찬 골 가쟈 간빠이
22-04-09 04:25
15239
‘4위 탈환’ 노리는 아스널, 대형 악재 만났다...'중원 사령관'이 없네 불도저
22-04-09 02:50
15238
8년 6개월 만에 맨유와의 인연 '끝'... 은퇴 대신 미국행 유력 섹시한황소
22-04-09 01:16
15237
토트넘 기회 생긴다, 바르사 팬들 "트라오레 그만 돌아가" 사이타마
22-04-08 22:04
VIEW
친구라도 안 봐준다…베컴, 필 네빌 경질 고려 이아이언
22-04-08 20:26
15235
'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한일전으로 11일 개막 군주
22-04-08 17:41
15234
끝끝내 영입 확정했다…리버풀, '포르투갈 특급' 5년 장기 계약 철구
22-04-08 16:10
15233
괴물 공격수도 데려간다...'충격' 콘테, PSG와 협상 애플
22-04-08 15:30
15232
"일본이 부럽다" 대표팀 간 불협화음 1년... 올해는 벤투가 먼저 나섰다 손나은
22-04-08 13:34
15231
[LCK] ‘6성’ 한화생명, 아쉬움과 희망이 공존했던 스프링 극혐
22-04-08 12:36
15230
호날두 저격 나왔다 '충격' "난 세계 최고가 되려고 축구하지 않아" 음바페
22-04-08 11:01
15229
거짓말 같은 타격 1위, LG 전력보강의 최대 피해자가 일으킨 기적 물음표
22-04-08 10:54
15228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4-08 08:55
15227
맨유, '새 감독' 텐 하흐 선물 준비...'4000억 듀오' 케인+라이스 추진 가츠동
22-04-08 07:54
15226
유로파 무밭이네 장그래
22-04-08 06:18
15225
호날두 저격 나왔다 '충격' "난 세계 최고가 되려고 축구하지 않아" 조폭최순실
22-04-08 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