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 정우영이 주역!...황희찬의 '한' 풀까

351 0 0 2022-04-20 09:35: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독과의 포옹

정우영이 역사를 함께한 가운데, '선배' 황희찬의 한을 풀어낼 수 있을까.

프라이부르크는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4강전에서 함부르크에 3-1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와 우니온 베를린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정우영은 이날 선발로 나섰고, 2선 가운데에 위치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페테르센, 그리포, 정우영, 살라이, 회플러, 에게슈타인, 귄터, 슐로터베크, 린하르트, 슈미트, 플레컨이 출격했다.

정우영의 움직임은 매우 가벼웠다. 전반 4분 만에 기회를 제공했다. 우측면 침투 패스를 받은 정우영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그리포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혔으나 아쉽게도 뜨고 말았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2분 다소 운이 따른 힐 패스로 슐로터베크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후 과정에서 슐로터베크가 반칙을 당함에 따라 프라이부르크에 페널티킥(PK)이 주어졌다. 이를 그리포가 나서 마무리 지으며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종료할 수 있었다.

후반 2분에는 상대 경고까지 유도했다. 속공 상황에서 정우영은 반대편에 빈 동료를 향해 패스를 건넸다. 이때 함부르크의 레이스가 고의로 팔을 들면서 공을 쳐 냈다. 만약 그대로 넘어갔더라면 득점까지 가능했다. 다만 주심은 경고를 주는데 그쳤다.

더불어 후반 9분에는 살라이에게 침투 패스를 건네는 등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훌륭한 경기력을 선사한 정우영은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막판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3-1 승리로 결승행을 이룰 수 있었다.

프라이부르크 구단 역사상 대회 첫 결승이다. DFB포칼은 지난 1952-53시즌부터 진행됐는데, 프라이부르크는 단 한 차례도 결승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더불어 우승 기록도 3부 3회와 2부 4회가 끝이다. 이에 이번 결승 진출은 더욱 감격적일 수밖에 없다.

정우영에게 있어서도 이적 후 첫 우승 도전이다. 결승전은 오는 5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도르트문트에 1-4로 패배하며 우승이 좌절된 바 있다. 이제 정우영이 그 한을 풀고자 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398
100구 넘겨도 156㎞ 꽂는다…외국인 에이스 명가, 또 통했다 물음표
22-04-21 10:00
15397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04-21 09:03
15396
헛심공방+유효 슈팅 1회’ ATM, 그라나다와 0-0 무…‘2위 도약’ 박과장
22-04-21 05:43
15395
토트넘, ‘호이비에르 파트너 MF’와 재계약…‘2027년까지’ 사이타마
22-04-21 02:11
15394
안타깝게 아들 떠나보낸 호날두, 맨유 훈련장 복귀 이아이언
22-04-21 00:44
15393
토트넘 떠나 이 정도로 컸다... 골 없이도 '기립박수' 받은 MF 가츠동
22-04-20 23:08
15392
이적료 없는데 '964억'의 가치…"토트넘에 훌륭한 경쟁력 안겨줄 것" 군주
22-04-20 21:57
15391
요미 역전 ㅅㅅ 장그래
22-04-20 20:33
15390
"펩·클롭, 손흥민 원한다" 홍보도배
22-04-20 17:02
15389
파브레가스 “내가 감독이라면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물음표
22-04-20 15:57
15388
커진 외야 공백, '37세 베테랑' 딱인데…여전히 돌파구 안보인다[SC초점] 곰비서
22-04-20 14:19
15387
러프가 해냈다…노히터 될 뻔한 슈어저 메츠 홈 데뷔전에서 유일한 안타 기록 오타쿠
22-04-20 13:14
15386
'토트넘과 마지막 시즌?' 올여름 결별 가능성 "원하는 수준 아니야" 호랑이
22-04-20 12:20
15385
"어린 아이 같은 공격수, 용납 못할 수비수" 맨유 레전드 '극대노' 가습기
22-04-20 11:26
VIEW
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 정우영이 주역!...황희찬의 '한' 풀까 애플
22-04-20 09:35
1538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4-20 08:33
15382
'유니폼 벗고 반전 매력' 강소휘…미니 원피스로 깜찍 발랄한 매력 오타쿠
22-04-20 07:03
15381
‘이강인 30분 활약’ 마요르카, ‘꼴찌’ 알라베스 2-1 격파…‘강등권 재탈출’ 손나은
22-04-20 05:00
15380
19살 배짱 맞나…KIA 슈퍼루키의 질주, 판을 바꿨다 음바페
22-04-20 03:50
15379
이게 가능하구나...미친 불륜, 전 부인 조카와 결혼 후 득녀 순대국
22-04-20 02:14
15378
천재타자' 눈부시다, 장효조 넘고 통산 타율 1위 등극 미니언즈
22-04-20 00:40
15377
메이저가 빡쌔긴하구나 가마구치
22-04-20 00:15
15376
출산 중 아이 잃은 호날두, 리버풀전 결장 '확정' 해골
22-04-19 23:19
15375
고영표 또 LG 사냥’ KT, 5회 빅이닝 앞세워 5-0 완승…3연전 기선제압 이아이언
22-04-19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