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내가 감독이라면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283 0 0 2022-04-20 15:57: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AS 모나코)가 현역 선수들 중 으뜸이라고 꼽은 선수는 누굴까.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5살이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33살이다. 둘 다 엄청난 선수지만 이제는 나이가 적지 않다”며 “젊음, 재능, 욕망 다 갖춘 선수를 꼽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파브레가스가 지목한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PSG)였다. 그는 “아스널과 첼시 두 팀에서 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음바페를 선택할 거다. 10년간 우리 팀을 앞장서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음바페 말고 네이마르(PSG),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같이 대단한 선수들이 많지만 나는 음바페의 골 감각과 스피드 때문에 그를 고르고 싶다. 음바페는 마치 티에리 앙리를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파브레가스는 이전부터 꾸준히 음바페의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특별하다. 내가 함께 뛰고 싶은 유형의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음바페는 공간으로 자주 움직이고 타이밍을 잡는 데 탁월하다. 결정력도 좋고 골을 향한 열망도 크다.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선수다. 그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면 황홀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브레가스는 FC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2003년 아스널에 첫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이후 바르사, 첼시를 거쳐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34살로 어느덧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그는 슬슬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파브레가스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감독이 되고 싶다. 분명 도전할 거다. 나는 경쟁 팀들에 대해 분석하고 경기와 관련해 연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은퇴 후 지도자 도전 의사를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393
토트넘 떠나 이 정도로 컸다... 골 없이도 '기립박수' 받은 MF 가츠동
22-04-20 23:08
15392
이적료 없는데 '964억'의 가치…"토트넘에 훌륭한 경쟁력 안겨줄 것" 군주
22-04-20 21:57
15391
요미 역전 ㅅㅅ 장그래
22-04-20 20:33
15390
"펩·클롭, 손흥민 원한다" 홍보도배
22-04-20 17:02
VIEW
파브레가스 “내가 감독이라면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물음표
22-04-20 15:57
15388
커진 외야 공백, '37세 베테랑' 딱인데…여전히 돌파구 안보인다[SC초점] 곰비서
22-04-20 14:19
15387
러프가 해냈다…노히터 될 뻔한 슈어저 메츠 홈 데뷔전에서 유일한 안타 기록 오타쿠
22-04-20 13:14
15386
'토트넘과 마지막 시즌?' 올여름 결별 가능성 "원하는 수준 아니야" 호랑이
22-04-20 12:20
15385
"어린 아이 같은 공격수, 용납 못할 수비수" 맨유 레전드 '극대노' 가습기
22-04-20 11:26
15384
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 정우영이 주역!...황희찬의 '한' 풀까 애플
22-04-20 09:35
1538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4-20 08:33
15382
'유니폼 벗고 반전 매력' 강소휘…미니 원피스로 깜찍 발랄한 매력 오타쿠
22-04-20 07:03
15381
‘이강인 30분 활약’ 마요르카, ‘꼴찌’ 알라베스 2-1 격파…‘강등권 재탈출’ 손나은
22-04-20 05:00
15380
19살 배짱 맞나…KIA 슈퍼루키의 질주, 판을 바꿨다 음바페
22-04-20 03:50
15379
이게 가능하구나...미친 불륜, 전 부인 조카와 결혼 후 득녀 순대국
22-04-20 02:14
15378
천재타자' 눈부시다, 장효조 넘고 통산 타율 1위 등극 미니언즈
22-04-20 00:40
15377
메이저가 빡쌔긴하구나 가마구치
22-04-20 00:15
15376
출산 중 아이 잃은 호날두, 리버풀전 결장 '확정' 해골
22-04-19 23:19
15375
고영표 또 LG 사냥’ KT, 5회 빅이닝 앞세워 5-0 완승…3연전 기선제압 이아이언
22-04-19 22:25
15374
SSG 연승 막은 '파울' 오심, 스노우볼 됐다…심의위 검토키로 사이타마
22-04-19 21:17
15373
따른 참사급 대패…“ACL에서 중국 빼라!” 정해인
22-04-19 20:02
15372
꼴찌팀 10라운드 신인 타자의 반란,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 쾅! [오!쎈 퓨처스] 음바페
22-04-19 17:54
15371
유희관 진짜 웃기네요 가터벨트
22-04-19 17:38
15370
대구 FC 완패보다 부끄러운 홍철의 퇴장 노랑색옷사고시퐁
22-04-19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