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올리버 스킵(21)과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우리는 스킵과 2027년까지 동행하는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를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스킵은 잉글래드 출신 2000년생 중앙 미드필더이다. 2013년 어린 나이부터 토트넘과 함께했다. 2018년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지난 시즌에는 2부 리그에 속해있던 노리치 시티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나 공식전 4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 후에는 출전 기회를 잡아갔고, 기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의 파트너 미드필더 자리에 고민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며 주축 선수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골반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에 토트넘은 중원에 고민이 깊어졌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고 벤탄쿠르(26)를 영입하며 한시름 덜었다. 그럼에도 백업 선수가 없기에 스킵의 부상 복귀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