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 포워드 스카티 반스(21)가 2021-22시즌 NB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NB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스의 올해의 신인 수상 소식을 전했다.
반스는 100명의 기자와 방송 해설가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48개의 1위표와 43개의 2위표, 9개의 3위표를 획득, 총 378점으로 363점을 기록한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스카티 반스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둘의 차이는 15점차. NBA에 따르면 이는 올해의 신인 투표가 현재같은 형태로 자리잡은 2002-03시즌 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랩터스에 지명된 반스는 이번 시즌 74경기 선발 출전, 평균 35.4분을 소화하며 15.3득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고, 득점과 리바운드 3위,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부문 5위에 올랐다.
스틸과 블록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1973-74시즌 이후 여섯 번째로 경기당 평균 1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0.7블록 이상 기록한 신인으로 남았다. 앨번 애덤스(1975-76) 리오넬 시몬스(1990-91) 크리스 웨버(1993-94) 라마 오돔(1999-00) 벤 시몬스(2017-18)에 이은 여섯 번째다.
랩터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데이먼 스터드마이어(1995-96) 빈스 카터(1998-99) 이후 세 번째. 그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00득점 500리바운드 25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신인으로 이름을 남겼다. 195개의 공격 리바운드는 구단 신인 기록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케이드 커닝엄은 15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제일렌 그린(휴스턴) 프란츠 바그너(올랜도) 허버트 존스(뉴올리언즈)도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