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벨린저, MVP 모드…다저스 기록 새롭게 썼다

285 0 0 2022-04-26 03:47:3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부진했던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구단 기록을 새롭게 썼다.

벨린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상대 선발 선 머나야를 포함한 샌디에이고 투수진을 상대로 10점을 뽑아내며 10-2 대승을 거뒀다. 벨린저는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운영하는 스탯앤인포는 25일 "벨린저는 멀티홈런 경기를 14번 만들며 26세 이하 역대 다저스 선수 중 최다 멀티 홈런 경기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썼다. 경기 뒤 벨린저는 ESPN과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지난해보다 어깨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도 벨린저의 화려한 부활을 반겼다. 그는 "나는 누구보다도 벨린저를 생각한다. 우리 모두 벨린저가 결과를 떠나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어깨 수술 뒤 회복하는 것은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다. 올해 우리는 벨린저에게 큰 기대를 걸었고, 그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벨린저는 2020~2021시즌 부진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51경기, 타율 0.195(528타수 103안타), 22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이 코로나19로 단축됐음을 고려해도 벨린저의 성적은 끝없이 내리막을 향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136(22타수 3안타)로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며 많은 우려를 샀지만, 개막 후 달라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273(55타수 15안타) 4홈런 8타점 OPS 0.915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던 2019년으로 돌아간 듯하다.

부진했던 지난 2년을 뒤로하고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벨린저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474
상대 감독 퇴장 부른 슬라이딩, 터크먼이 만든 한화 역전승 와꾸대장봉준
22-04-26 21:57
15473
토트넘 임대생, 준우승하자 오열..."데뷔 후 가장 슬픈 날이야!" 물음표
22-04-26 21:15
15472
KBO, 강정호 복귀 불허 가닥…4월 안으로 발표 손예진
22-04-26 20:25
15471
갈 길 바쁜 리즈, 팰리스와 0-0 무승부...강등 경쟁 계속 철구
22-04-26 06:48
15470
프로야구 NC, 연고지역 고교 야구팀에 물품 지원 호랑이
22-04-26 05:13
VIEW
뜨거운 벨린저, MVP 모드…다저스 기록 새롭게 썼다 애플
22-04-26 03:47
15468
“황희찬 완전 이적 계약은 어리석은 일 될 수도”(몰리뉴 뉴스)...일부 팬 “축구 실력보다 아시아 마케팅 차원 계약” 사이타마
22-04-26 02:32
15467
삭발까지 했는데 또 무안타. 보어보다 못한 타율 0.169 외인타자에 속타는 우승후보 오타쿠
22-04-26 01:16
15466
'도 넘은' 콘테, SON과 결별 현실화... 왜 스스로 내던지나 떨어진원숭이
22-04-26 00:01
15465
천재가 욕심을 만나면 이정후가 된다… MLB 스카우트, 보고서 다시 쓰나 박과장
22-04-25 22:55
15464
Here we go" 뤼디거, 레알 간다...'4년 계약' 호랑이
22-04-25 22:16
15463
월드컵 그룹 H에서 손흥민보다 몸값 높은 '단 1명'은? 캡틴아메리카
22-04-25 21:05
15462
KIA 결국 포수 한승택 2군행, 한화는 강재민 콜업... 부상자들 대거 1군서 이탈 미니언즈
22-04-25 20:14
15461
바르셀로나, 라요 바예카노에 충격패…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우승 예약 정해인
22-04-25 07:22
15460
‘머지사이드 승자! 오리기 1골·1기점!’ 리버풀, 에버턴 2-0 제압…‘맨시티와 1점 차’ 홍보도배
22-04-25 03:27
15459
"최지만, 어차피 좌완 상대로는 벤치" 美 냉정 평가, 맹타에도 고작 1루수 47위 순대국
22-04-25 01:06
15458
믈브 경기 보기전 가마구치
22-04-24 23:44
15457
이재원 FA 전과 후 성적 가마구치
22-04-24 23:37
15456
감독 말을 SNS로 정면반박.. 기강 없는 맨유, 이러니 암흑기 원빈해설위원
22-04-24 22:50
15455
느바도 한폴 일야도 한폴 + 2 픽샤워
22-04-24 21:29
15454
동희 핫콜드존.jpg 가마구치
22-04-24 20:24
15453
"나 여기 3년 더 있을거야.야유 좀 그만해" PSG★가 우승후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 간빠이
22-04-24 19:36
15452
'우승 굴욕' 메시, 텅빈 관중석...둘로 쪼개진 첫 리그1 제패 앗살라
22-04-24 18:12
15451
'이 정도면 과학'...10년 연속 리그 우승한 선수, 빅클럽 얼른 영입해! 불도저
22-04-24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