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대급 유니폼이 탄생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새로운 원정 유니폼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됐다. 이미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모델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맨시티의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검은색, 빨간색 사선 줄무늬 배경에, 구단 엠블럼과 스포츠브랜드 푸마, 스폰서는 황금색 폰트로 처리됐다. 팔 부분은 검은색, 목 칼라는 브이넥이었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매체는 맨시티 새 원정 유니폼 정보와 관련해 "아직 세부사항이 많지 않다.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검은색, 빨간색 줄무늬 디자인은 맨시티에 좋은 기억을 안긴 유니폼이다. 지난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차지할 때도 원정으로 검은색, 빨간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1969년 FA컵 우승 때도 비슷한 디자인 유니폼을 착용했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축구팬들도 환호를 보냈다. SNS을 통해 "난 정말로 좋아한다", "진짜 예쁘다"고 반응을 남겼다. 맨시티가 푸마와 계약한 뒤로 여러 차례 '역대급' 유니폼이 나왔다. 올 시즌 홈 유니폼 등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