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2경기 연속 주춤한 토트넘 홋스퍼의 모습이 온라인 게임 유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식 홈페이지는 25일(현지시간) 리그 34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 분석을 내놨다.
FPL은 사용자가 주어진 예산 안에서 선수를 구매해 직접 베스트11을 구성한 뒤 포인트를 획득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실제 선수의 활약이 반영되기에 경기력과 흐름 등을 살피는 게 중요하다.
최근 토트넘과 함께 맹활약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최고 인기 선수였다. 팀의 3연승 기간 손흥민은 6골 1도움, 케인은 5도움으로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손흥민과 케인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 역시 1무 1패로 삐걱댔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을 팔 시기인가?"라면서 "사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손흥민(2만 5,000개)과 케인(3만 5,000개)은 다가오는 경기를 앞두고 가장 많이 팔린 미드필더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두 선수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 감소는 상위 5개 팀이 좋은 모습을 보일 때와 겹친다"라며 대안을 소개했다.
손흥민을 대신해선 모하메드 살라를 보유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케빈 더 브라위너를 추천했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는 공격진은 케인을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