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레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하트포드셔주의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리그 2연승을 달렸고 왓포드는 리그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왓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왓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카옘베가 올려준 공이 틸레만스를 맞고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페드루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카스타뉴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레스터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7분 틸레만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매디슨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레스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1분 매디슨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바디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전반이 2-1 레스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스터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2초 알브라이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반스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레스터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반스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보냈다. 바디가 상대 수비수 캐스카트를 맞고 굴절된 공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앞쪽으로 잡아둔 뒤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가 또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40분 매디슨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반스가 슈팅한 공이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5-1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