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토트넘, 최종전 비기면 UCL 진출 유력... 아스날, 뉴캐슬전 졸전 끝 0-2 패

258 0 0 2022-05-17 09:31: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아스날이 무너지며 다음 시즌 손흥민(30,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뉴캐슬 세인츠 제임스 파크에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승점 66)은 번리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승점 68)와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4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양 팀의 골득실 등을 고려하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무승부만 거둬도 아스날의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사실상 4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이날 아스날은 연막 작전이라도 펼친듯 선발 라인업에 부상으로 빠질 것이라 예상된 벤 화이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전을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경기 시작부터 뉴캐슬의 에너지에 밀렸다. 뉴캐슬은 강한 압박과 체력을 통해 아스날을 헤집었다. 특히 측면의 생 막시맹이 계속 위협적인 돌파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전반 7분 골키퍼 램스데일이 패스 미스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다행히도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뉴캐슬은 전반 19분 측면 돌파 이후 조엘린톤의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사카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경기가 점점 격렬해졌다. 전반 28분 월슨이 상대와 볼경합 과정에서 가격 당해 쓰러지기도 했다. 아스날은 전반 40분 부상에서 막 복귀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던 도미야스가 쓰러져 소아르스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뉴캐슬도 부상 악재가 터졌다. 후반 4분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은케디아와 경합 과정에서 쓰러진 셰어 대신 라셀레스를 투입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도 후반 8분 로우 대신 마르티넬리를 투입하며 역습을 강화했다.

웃은 것은 뉴캐슬이었다. 후반 11분 골문 앞 경합 과정에서 조엘린톤의 패스를 아스날 수비수 화이트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후반 17분 타바레스 대신 라카제트, 후반 27분 마갈량이스 대신 페페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6분 뉴캐슬의 월슨이 추가골 찬스를 잡았으나 화이트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후 하우 감독 역시 후반 31분 알미론 대신 머피, 생 막시맹 대신 프레이저로 변화를 줬다.

아스날은 선수 전원이 공세에 나섰으나 뉴캐슬의 수비를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두들기던 뉴캐슬이 후반 38분 기마랑이스가 조엘링톤의 슈팅 이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뉴캐슬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이로 인해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편안한 마음으로 최종 라운드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38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노리치 원정, 아스날은 에버튼과 홈 경기에 나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721
'전설' 시어러 선정, '기타 국가' EPL 역대 최고의 선수...2위 손흥민-3위 박지성 미니언즈
22-05-17 10:23
VIEW
SON의 토트넘, 최종전 비기면 UCL 진출 유력... 아스날, 뉴캐슬전 졸전 끝 0-2 패 크롬
22-05-17 09:31
15719
세상에 이런 경기가…9이닝 24탈삼진, 토론토 마이너리그팀 진기록 소주반샷
22-05-16 17:05
15718
'맨시티행 확정' 홀란드, 최종전 후 클럽서 '댄스 삼매경' 철구
22-05-16 15:00
15717
토트넘, 계산기 두드린다...'300억' 백업 윙어, 끝내 방출 수순 애플
22-05-16 14:05
15716
살라, SON과 득점왕 경쟁 끝까지 간다..."정밀 검사 필요 없다" 호랑이
22-05-16 12:31
15715
[오!쎈 인터뷰] T1 ‘오너’ 문현준, “MSI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G2” 아이언맨
22-05-16 11:52
15714
이런 어색한 조합이...케인의 그라운드 와이프와 진짜 와이프, 드디어 만났다 물음표
22-05-16 10:35
15713
즐거운 월요일이요! 크롬
22-05-16 09:11
15712
‘이강인 10분’ 마요르카, 바예카노에 극적인 2-1 승…강등권 탈출 순대국
22-05-16 06:00
15711
‘2명 퇴장’ 에버턴, 브렌트포드에 2-3 패...강등권과 2점 차 픽샤워
22-05-16 04:50
15710
'마레즈 PK 실축' 맨시티, 웨스트햄과 2-2 무승부…리버풀과 승점 4점 차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16 03:17
15709
손흥민의 솔직한 속내 "득점왕 기대 안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픽도리
22-05-16 01:58
15708
'5골 화력' 레스터, 왓포드에 5-1 대승 질주머신
22-05-16 00:47
15707
기아는 윤도현 돌아와야 가마구치
22-05-15 23:22
15706
맨유서 임대 후 '4번째 부상'…西매체 "그의 영입은 재앙" 소주반샷
22-05-15 21:50
15705
결국 터진 SSG 불펜 폭탄, 8회 이후 7실점 ‘패배 원흉’ 곰비서
22-05-15 20:22
15704
'알리송이 해냈다!'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첼시 꺾고 FA컵 우승...더블 달성 와꾸대장봉준
22-05-15 06:06
15703
SON, 1골만 추가하면 정말 EPL 득점왕...'살라, 근육 부상으로 OUT' 철구
22-05-15 04:59
15702
"거짓말쟁이! 네가 메시 팔라고 했잖아" 충격 폭로 애플
22-05-15 03:03
15701
토론토는 5연패, 류현진은 6G 연속 6이닝 미만…목표는 ‘반전’ 오타쿠
22-05-14 23:38
15700
팬들 '분통' 터진다…'희대의 먹튀' 올여름 잔류 확정 호랑이
22-05-14 22:17
15699
‘진정한 낭만’ 도르트문트 18년 원클럽맨, 34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 은퇴 손나은
22-05-14 20:29
15698
'내 잔류 확률이 70%라고?'…분노한 콘테 아이언맨
22-05-14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