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코치 폭행' 한규식 전 NC 코치, 100G 출장정지 징계 [공식발표]

332 0 0 2022-05-17 14:35: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규식 전 NC 코치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같은 팀 후배 코치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한규식(46) 전 NC 코치가 KBO로부터 10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6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규식 NC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고 발표했다.

NC는 지난 2일 저녁 소속 코치 4명이 숙소 인근 식당 및 주점에서 음주 자리를 가졌다. 이후 자정이 지나 3일 오전 2시 경 코치 2명이 먼저 숙소로 복귀했고, 한규식, 용덕한 코치가 자리를 이어갔는데 오전 3시 30분경 두 코치 간 다툼이 폭행으로 이어졌다. 한 코치는 1976년생으로 1999년 롯데 2차 2라운드 9순위 지명을 받았고, 1981년생인 용 코치는 2004년 두산 2차 8라운드 54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NC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 또한 한 코치는 3일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두 코치 중 폭행을 가한 한 코치에 대해 계약해지 및 퇴단을 결정했다. 동시에 용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업무 배제 조치를 내렸다. 

KBO 상벌위원회는 이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한 코치에게 100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

아울러 상벌위원회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NC 구단이 12일 제출한 코치 계약 해지를 승인했고, 해당 징계는 향후 한 코치가 KBO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복귀할 경우 적용된다. 또한 제재의 대상이 된 행위 외 제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행위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제재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NC는 "소속 코치의 사회적 물의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최근 구단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프로 스포츠 구단 답지 못한 모습들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735
'일주일에 10억' 받으면서... 레알 나가면 "돈 생각 안하겠다" 크롬
22-05-18 09:04
15734
결국 외인 퇴출 1호 나오나... 사령탑 '의미심장' 발언 던졌다 음바페
22-05-18 05:21
15733
‘한국 전설’ 황선홍 감독이 ‘신성’ 이강인에게 전한 진심 미니언즈
22-05-18 04:07
15732
'0.340' 통산타율 1위 특급타자가 사라졌다…2년 뒤엔 익숙해져야 한다 물음표
22-05-18 02:35
15731
154km 강속구로 홈런을 맞다니…ERA 0점대 리그 최강 셋업맨 망연자실 크롬
22-05-18 01:22
15730
밸런스만 회복하면 '언터처블' KIA 이의리 7이닝 8K 1실점 역투 ERA 2.93 장그래
22-05-17 22:24
15729
토트넘행 힌트 줬다…"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뛰고 싶다" 홍보도배
22-05-17 21:19
15728
'3명뿐인 10-10' EPL 윙어, 주급 2배 '점프'...팀 내 최고 수준 소주반샷
22-05-17 20:18
15727
케인도 닿지 못한 '신의 영역', 손흥민이 먼저 당도할까? 아이언맨
22-05-17 19:48
15726
"에디 하우를 올해의 감독으로!"…토트넘 출신 공격수도 '찬양' 픽샤워
22-05-17 17:01
15725
'떠나는 건 확실' 베일, 잉글랜드 복귀 유력...단 '월드컵 진출' 조건 질주머신
22-05-17 16:17
15724
NBA 살아남은 4팀. 챔프전 주인공은?. 현지 8명 전문가 '보스턴 절대 우위, 골든스테이트 근소한 우위' 철구
22-05-17 15:26
VIEW
'후배 코치 폭행' 한규식 전 NC 코치, 100G 출장정지 징계 [공식발표] 애플
22-05-17 14:35
15722
케인 잔류 선언 "훌륭한 감독과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 가습기
22-05-17 12:58
15721
'전설' 시어러 선정, '기타 국가' EPL 역대 최고의 선수...2위 손흥민-3위 박지성 미니언즈
22-05-17 10:23
15720
SON의 토트넘, 최종전 비기면 UCL 진출 유력... 아스날, 뉴캐슬전 졸전 끝 0-2 패 크롬
22-05-17 09:31
15719
세상에 이런 경기가…9이닝 24탈삼진, 토론토 마이너리그팀 진기록 소주반샷
22-05-16 17:05
15718
'맨시티행 확정' 홀란드, 최종전 후 클럽서 '댄스 삼매경' 철구
22-05-16 15:00
15717
토트넘, 계산기 두드린다...'300억' 백업 윙어, 끝내 방출 수순 애플
22-05-16 14:05
15716
살라, SON과 득점왕 경쟁 끝까지 간다..."정밀 검사 필요 없다" 호랑이
22-05-16 12:31
15715
[오!쎈 인터뷰] T1 ‘오너’ 문현준, “MSI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G2” 아이언맨
22-05-16 11:52
15714
이런 어색한 조합이...케인의 그라운드 와이프와 진짜 와이프, 드디어 만났다 물음표
22-05-16 10:35
15713
즐거운 월요일이요! 크롬
22-05-16 09:11
15712
‘이강인 10분’ 마요르카, 바예카노에 극적인 2-1 승…강등권 탈출 순대국
22-05-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