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전설' 앨런 시어러가 유럽, 남미, 아프리카를 제외한 국가 선수들로 구성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선수 TOP10을 선정했다. 2위는 손흥민, 3위는 박지성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6일 "박지성, 손흥민, 풀리시치가 'Rest of the World(기타 국가들)' EPL 역대 최고의 선수 랭킹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명단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를 제외한 국가들 선수로 구성됐고, 1992년 EPL이 출범된 이후 활약한 선수들이 후보다.
후보는 박지성,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오카자키 신지, 드와이트 요크, 팀 케이힐, 카가와 신지, 브래드 프리델, 마크 비두카, 클린트 뎀프시 그리고 손흥민이었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레전드' 시어러는 박지성과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요크가 1위를 차지했고, 손흥민이 2위, 박지성이 3위였다. 이 뒤를 프리델, 케이힐, 오카자키, 풀리시치, 비두카, 뎀프시, 카가와가 이었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축구를 사랑할 뿐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다"고 코멘트 했고, 박지성에 대해서는 "맨유에서 7년 동안 뛰었고, 그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 앨런 시어러 선정, '기타 국가' EPL 역대 최고의 선수
1위 드와이트 요크
2위 손흥민
3위 박지성
4위 브래드 프리델
5위 팀 케이힐
6위 오카자키 신지
7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8위 마크 비두카
9위 클린트 뎀프시
10위 카가와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