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의 눈부신 역투+타선은 9회 폭발…KT, 삼성 제압

349 0 0 2022-05-20 21:49: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 위즈 소형준(21)이 눈부신 쾌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소형준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1점만 내줬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3개를 허용했고, 사사구는 없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소형준의 역투를 앞세운 KT는 삼성을 5-1로 눌렀다. 2연패를 벗어나며 순위는 8위(18승23패)를 유지했다.

소형준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12일 수원 SSG 랜더스전에서 작성한 7⅓이닝(1실점)이다.

소형준은 2회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내준 좌월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내내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홈런을 내준 직후 13타자 연속 범타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뒤늦게 터진 KT 타선도 소형준의 승리를 지원했다.

0-1로 끌려가던 6회 1사 후 박병호는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홈런 선두 박병호의 시즌 14호이자 개인 통산 341호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장종훈(340홈런)을 제치고 개인 통산 홈런 단독 6위가 됐다.

1-1로 맞선 9회초에는 4점을 몰아냈다.

선두 장성우가 바뀐 삼성 투수 이승현의 직구를 때려 왼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쏘아 올렸다.

KT의 공세가 계속됐다. 배정대의 볼넷, 유준규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서는 심우준의 희생번트에 1루수 실책이 나오며 추가점을 뽑았다.

조용호의 안타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는 박경수의 밀어내기 볼넷, 황재균의 땅볼로 점수를 뽑아 5-1까지 달아났다.

KT는 9회말 마운드에 김재윤을 올려 4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소형준 공략에 실패한 삼성은 3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성적은 22승19패.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772
'푸이그까지 터졌다' 키움, 한화 3연패 빠트리며 2연승 닥터최
22-05-20 22:52
VIEW
소형준의 눈부신 역투+타선은 9회 폭발…KT, 삼성 제압 찌끄레기
22-05-20 21:49
15770
쏘뱅이 잘못되나 6시내고환
22-05-20 20:24
15769
1달 반 만에 7kg '쏙'... 1위팀 캡틴, 이렇게나 힘든 자리였다 떨어진원숭이
22-05-20 17:38
15768
감정 조절 실패 비에이라 감독, 중지 날린 에버턴 팬에 로우킥 작렬…"할 말 없다" 이영자
22-05-20 16:03
15767
먹튀와 드디어 안녕, “계약 만료 모두가 알아...팀 역사 쓴 선수” 장그래
22-05-20 15:16
15766
"토트넘 올라온다...첼시, 4위 경쟁 고생해야 할걸?" EPL 출신 MF 경고 순대국
22-05-20 14:19
15765
'완전 영입은 NO!'...토트넘, 바르사에서 밀린 DF '맛보기 임대' 원한다 원빈해설위원
22-05-20 13:31
15764
'최강 조커' 7년 만에 리버풀 떠난다... 울브스전서 작별 인사 픽샤워
22-05-20 12:35
15763
'0-2→3-2 대역전' 에버튼 관중, '잔류 확정짓는' 극적인 역전골에 단체 경기장 난입 가습기
22-05-20 11:25
15762
'도핑 파문' 토트넘 공격수, 9개월 출전 금지..."여드름 치료차 먹었다" 미니언즈
22-05-20 10:46
15761
158km 악마의 재능의 KKKKKKKK…151억원 에이스도 좌승사자도 두렵지 않다 크롬
22-05-20 09:07
15760
'유로파리그 확정' 정우영, 차범근도 못 이룬 '독일 컵대회' 2회 우승 도전 불쌍한영자
22-05-20 07:21
15759
아스널 192㎝ DF,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믿음에 보답" 불도저
22-05-20 04:29
15758
‘3위 굳힌다!’ 첼시, 레스터전 선발 명단 공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20 03:38
15757
이름은 베일, 플레이는 아자르 “첼시가 의지하는 시대 온다” 섹시한황소
22-05-19 23:33
15756
‘최연소 150승 & 타이거즈 최다승 타이’ 역사는 끝까지 버틴 대투수의 몫 사이타마
22-05-19 22:12
15755
삼성아 머하냐 사이타마
22-05-19 20:18
15754
"디발라와 왜 협상 안 해" 콘테 또 폭발…'짠돌이' 레비와 거취 논의無 픽도리
22-05-19 16:45
15753
맨체스터 라이벌 또 충돌. 맨유 애타게 원하는 이 선수. 맨시티 페르난디뉴 후계자로 영입 시도 곰비서
22-05-19 15:43
15752
레드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대회 ‘레드불 워롤로: 레거시’ 개최 손예진
22-05-19 14:52
15751
이렇게만 되면 무관 탈출...토트넘 22-23시즌 예상 라인업 등장 손나은
22-05-19 13:27
15750
더 브라위너, 호날두-메시 중 누구와 뛰고 싶냐는 질문에 "호날두" 호랑이
22-05-19 11:45
15749
"손흥민이 덜컹거리게 만들었어!"...홀딩, 어리석은 퇴장 후폭풍 계속 극혐
22-05-1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