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데 용(25)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설에 대해 얘기했다.
데 용은 이번 여름 맨유의 최우선 미드필더 타깃로 여겨진다. 맨유는 FC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영입을 적극 시도 중이다.
하지만 최근 협상은 난항이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6일 "맨유와 바르사가 간의 논의에는 갈 길이 멀고, 때문에 맨유는 다른 옵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15일 웨일즈전을 끝낸 데 용에게 맨유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데 용은 웨일즈전 3-2 승리를 견인했고, 상대 롭 페이지(47) 웨일즈 감독은 "그를 먼저 견제해야 했다"라며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데 용은 관련 질문을 받자 "맨유 같은 팀들이 (저를 포함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근사한 마음이 듭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저는 현재 바르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 있고, 이곳에서 행복합니다. 그 외 다른 뉴스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