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이 15일 2022-23시즌 코트를 누빌 구단 별 선수 현황을 발표했다.
등록 선수는 지난 시즌보다 7명이 적은 86명이다. 지난 시즌에는 모두 93명이 등록했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하나원큐, KB스타즈가 15명씩 등록했으며, 우리은행과 BNK 썸은 13명이다.
연봉은 인천 신한은행에서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가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5천만 원)으로 등록 선수 중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5년 연속 연봉 퀸이었던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연봉 총액 1위에 올라섰다.
선수 연봉 상한선인 3억 원을 받는 선수는 지난 시즌보다 1명 늘어난 7명이다. 하나원큐 신지현은 총액 4억 2천만원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 3억 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3년 보장 금액이다.
구단별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연봉 93.86%, 수당 58.27%다. 우리은행은 연봉과 수당 100% 소진했으며, 하나원큐는 연봉에서 가장 낮은 79.71%, BNK는 수당에서 가장 낮은 39.29%의 소진했다.
우리은행을 마지막으로 각 구단은 모두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차기 시즌을 향한 행보를 발걸음을 옮겼다.
아래는 구단 별 샐러리캡 소진율과 연봉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