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 정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현 선수단 중 최대 9명을 이적 명단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 벌써 6명을 영입했다.
미러는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현재 스쿼드에서 일부를 제외시키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9명까지 퇴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방출 1순위'는 탕기 은돔벨레다. 미러는 '은돔벨레는 토트넘 합류 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은돔벨레를 비롯해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 자펫 탕강가, 조 로든,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브리안 힐의 이름이 방출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매각 상황은 순탄하지 않다. 선수별로 차이가 있다. 이 매체는 '탕강가는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요구하는 가격을 지불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