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미 리스본과 협상 중

309 0 0 2022-07-29 22:23: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스포르팅 리스본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가 이미 스포르팅 측과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르팅은 호날두가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곳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떠나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감독과의 불화설을 비롯해 팀 내에서 끊임없이 구설수에 시달렸다. 설상가상으로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하자 호날두는 급기야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후 그는 맨유의 프리시즌 해외 투어에 불참하는가 하면 훈련에도 복귀하지 않았다. 명목은 가족 문제지만, 이적 협상에 집중하기 위해 구단 복귀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사이 호날두는 친정인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첼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과도 접촉했다.

그러나 호날두를 영입하겠다는 곳은 없었다. 특히 뮌헨에선 올리버 칸 회장이 직접 나서서 “호날두 영입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사실상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는 평가 속에서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할 거란 관측이 제기되던 가운데 흘러나온 게 스포르팅 복귀설이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29일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호날두 측과 스포르팅이 이미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다만 스포르팅이 호날두의 높은 주급을 감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는 현재 주당 35만 파운드(한화 5억 5000만 원)가량을 받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는 샐러리 조건이 충족돼야만 팀을 옮길 것”이라면서 “스포르팅이 이 수준을 맞춰주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호날두는 현 상황에선 주급을 일부 삭감하는 것도 감내할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호날두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돌아온다면 우리는 그를 다시 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622
'이런 촌극이...' 5회말에서 끊긴 중계, 카메라 철수→끝내 볼 수 없었다 [★잠실] 미니언즈
22-07-30 10:28
16621
‘병역 기피’ 석현준, 프랑스 트루아와 계약 해지 박과장
22-07-30 05:45
16620
호날두 직접 댓글 달았다…'오지마 시위'에 그저 이모티콘만 이아이언
22-07-30 03:37
16619
'수비수가 딱?' 모우라, 뜻밖의 재능 발견..."코치진 찬사 쏟아져" 가츠동
22-07-30 01:58
16618
경험치나 포인트 얻는법 마스터
22-07-30 01:06
16617
참고 또 참았지만 1아웃 못 잡아서 강판…우승 영건, 9G 연속 무승 군주
22-07-30 00:37
VIEW
호날두, 이미 리스본과 협상 중 장그래
22-07-29 22:23
16615
키움까지 배신인가? 조폭최순실
22-07-29 20:30
16614
37세 천재 감독, 호날두 영입설에 우려 "팀 활동량의 감소 고려" 해적
22-07-29 17:27
16613
콘테 러브콜도 거절하더니... 이젠 불러주는 팀 없는 '괴물' 장사꾼
22-07-29 16:33
16612
향년 35세, 3년 전 떠난 '천재'…아스널, "우린 영원히 그를 기억할 것" 원빈해설위원
22-07-29 15:14
16611
"손흥민은 내 우상, 아이돌…" 방출된다 철구
22-07-29 13:10
16610
'154km/h' 괴물 루키 선발 투입? 롯데 팬들은 영건 보는 낙으로 견딘다 [춘추 집중분석] 호랑이
22-07-29 12:33
16609
'첫 훈련' 김민재, '나폴리 핵' 오시멘과 충돌 '의료진까지 투입' 가습기
22-07-29 11:05
16608
"손흥민-김민재 포함된 한국과 붙어보자" 日언론, 자신감 충만 미니언즈
22-07-29 10:31
1660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7-29 09:44
16606
'9명 나가!' 새 틀 짜는 콘테, 토트넘 개편 속도 낸다 물음표
22-07-29 06:21
16605
"로저스 감독, KIM 영입 1순위로 고려했는데…구단이 거절" 英 독점 앗살라
22-07-29 04:23
16604
해리 케인도 '벌크 업'..콘테의 지옥 훈련에 '근육맨'으로 변신 닥터최
22-07-29 02:58
16603
볼넷→사구→볼넷, '3연속 밀어내기' 어느 누가 에이스라 할 수 있나 찌끄레기
22-07-29 01:12
16602
C.팰리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뮌헨 선수' 영입...계약 기간 5년 6시내고환
22-07-28 23:48
16601
이적료 '4000억' 요구 이유 있었네...미니 홀란드, 리버풀 수비진 초토화 뉴스보이
22-07-28 22:01
16600
'손흥민 태클→발목 부상' 에버튼 MF, 소속팀서 방출 위기 불쌍한영자
22-07-28 20:24
16599
"널 지켜준 게 누군데?" 영입에 불만 품은 감독과 단장의 몸싸움 유출… '콩가루' 우려 받는 토리노 원빈해설위원
22-07-28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