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 베테랑'에 반했다…"콘테 전술 가르쳐주더라"

300 0 0 2022-08-03 12:21: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교체 투입되는 제드 스펜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베테랑의 품격이다.

제드 스펜스(21)는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을 통해 3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33)와 라이언 세세뇽(22)이 조언을 해줬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원하는 윙백의 역할을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이다. 콘테 감독과 인터 밀란 시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선수 시절 주로 윙어로 뛰었지만,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페리시치는 날카로운 공격력과 노련한 수비로 인터 밀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49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렸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30경기 이상을 뛴 '철강왕'이다.
 

▲ 이반 페리시치와 파울로 디발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베테랑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스펜스는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한 신성 오른쪽 윙백이다. 그는 '풋볼 런던'은 "2주 동안 스펜스를 지도해 온 사람은 콘테뿐만이 아니다. 페리시치와 세세뇽은 스펜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라고 조명했다.

지도자도 기대하는 유망주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 입단 후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스펜스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그를 영입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프리시즌에는 서서히 출전 기회를 줬다. 스펜스는 이적 협상으로 인해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고,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9분 동안 첫선을 보였다.

선수 본인도 의욕을 드러냈다. 스펜스는 토트넘 입단 당시 "토트넘 합류를 항상 확신했다. 그저 열심히 훈련하며 계약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토트넘은 빅클럽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영향도 컸다. 콘테 감독의 지도도 기대된다"라고 토트넘 입단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사우스햄튼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에 돌입한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 팀과 나 자신을 위해 이번 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다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679
모리뉴 또 세리에A 대표 공격수 품는다…이번에도 '공짜' 이영자
22-08-03 17:01
16678
토트넘 중원 못 뚫습니다...EPL 태클왕이 2명이나 군주
22-08-03 15:53
16677
"아프리카 선수는 더 이상 안 사" 나폴리 회장, 돌발 발언.. 왜? 조폭최순실
22-08-03 14:33
VIEW
토트넘 '신입 베테랑'에 반했다…"콘테 전술 가르쳐주더라" 손나은
22-08-03 12:21
16675
英매체 "다이어트 시작한 루카쿠, 날씬해졌어!"...글쎄? 아이언맨
22-08-03 11:14
16674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아냐.. 몇 광년 떨어져 있어" 伊 전문가 물음표
22-08-03 09:51
1667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8-03 08:46
16672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아냐.. 몇 광년 떨어져 있어" 伊 전문가 미니언즈
22-08-03 05:42
16671
작별 인사 위해 뮌헨 찾은 레반도프스키, 팬들은 "할라 마드리드!" 조롱 물음표
22-08-03 03:41
16670
트레이드 최대어' 소토 SD행…김하성과 한솥밥 앗살라
22-08-03 02:12
16669
'다 나가!' 냉정한 텐 하흐…맨유, 수비수 '6인' 내보낸다 닥터최
22-08-03 00:56
16668
EPL '태클+가로채기' 왕은 누구? 1-2위 모두 토트넘 선수 6시내고환
22-08-02 23:33
16667
22세 거포의 괴력, 日 최초 5연타석 홈런 폭발…“경이적인 연속 아치” 치타
22-08-02 22:41
16666
'안치홍 2타점 동점타+정훈 결승타' 롯데, LG에 재역전승 뉴스보이
22-08-02 21:45
16665
그랜트 결승골’ 포항, 김천에 1-0 신승…우승 레이스 참여 불쌍한영자
22-08-02 21:08
16664
중국행 택했던 오스카, 이유 있었네..."번 돈으로 유벤투스 경기장 매입 가능" 불도저
22-08-02 20:04
16663
'상남자처럼 던지고 떠났다' 누가 허삼영 감독에게 돌을 던지는가 픽도리
22-08-02 05:21
16662
바르사 피케, '12년 동거녀' 8년형-500억 벌금 위기→결별 이유가 감옥행 때문? 질주머신
22-08-02 03:44
16661
레알 마드리드 '분통'…5순위로 밀려났는데도 떠날 마음 없다 해골
22-08-02 01:32
16660
스코틀랜드 하트, 이승우에게 3년 계약 제안…공격진 보강 추진 소주반샷
22-08-02 00:46
16659
콘테한테 버림받았는데..."오늘 협상" 대반전, 챔피언 클럽이 오히려 원한다 곰비서
22-08-01 23:54
16658
‘화력 폭발’ 서울E, 김포 3-0 꺾고 ‘11경기 무승 탈출’ 와꾸대장봉준
22-08-01 22:28
16657
"김하성, 왜 계약했는지 알겠다, 이제 주전 선수야" 1392승 감독도 감탄했다 손예진
22-08-01 21:00
16656
'9위 추락' 허삼영 감독 자진 사퇴…박진만 대행 체제 애플
22-08-0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