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2타점 동점타+정훈 결승타' 롯데, LG에 재역전승

219 0 0 2022-08-02 21:45: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가 LG에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인복은 5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안치홍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정훈이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1회말 LG 선발 투수 플럿코의 초구 몸쪽 직구(146km)를 휘둘러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리드오프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렸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KBO 역대 59번째 진기록이다.  

롯데는 4회 선두타자 한동희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잘 맞은 타구를 따라가던 우익수 홍창기가 라이트 불빛으로 인해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다. 무사 2루 찬스에서 전준우는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이대호는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안치홍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달아나질 못했다. 

LG는 6회 추격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 안타,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 때 2루 주자 홍창기가 3루 태그업에 성공했다. 1사 1,3루에서 1루 주자 박해민은 2루 도루를 성공했다.

1사 2,3루 찬스에서 4번타자 채은성이 이인복의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툭 갖다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롯데는 7회 달아났다. 1사 후 유강남은 롯데 좌완 김유영 상대로 2구째 좌측 폴 옆으로 날아가 장외로 넘어가는 파울 홈런을 때렸다. 아쉬움도 잠시, 3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6호)을 쏘아올렸다. 3-1로 도망갔다. 

롯데는 7회말 반격했다. LG 불펜 정우영 상대로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대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안치홍이 때린 타구는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였다. 3-3 동점. 

1사 3루에서 정훈이 한가운데 펜스 앞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시켰다. 

LG 플럿코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정우영이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682
'김현수 2타점+임찬규 첫 QS+고우석 통산 110세이브' LG,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장사꾼
22-08-03 22:11
16681
'주전급 아닌데 960억은 낭비'…토트넘, 메디슨 영입에 회의적 장그래
22-08-03 19:53
16680
'임대로라도 와줘!'...무리뉴가 원한 PSG 살림꾼, 로마행 임박 정해인
22-08-03 18:38
16679
모리뉴 또 세리에A 대표 공격수 품는다…이번에도 '공짜' 이영자
22-08-03 17:01
16678
토트넘 중원 못 뚫습니다...EPL 태클왕이 2명이나 군주
22-08-03 15:53
16677
"아프리카 선수는 더 이상 안 사" 나폴리 회장, 돌발 발언.. 왜? 조폭최순실
22-08-03 14:33
16676
토트넘 '신입 베테랑'에 반했다…"콘테 전술 가르쳐주더라" 손나은
22-08-03 12:21
16675
英매체 "다이어트 시작한 루카쿠, 날씬해졌어!"...글쎄? 아이언맨
22-08-03 11:14
16674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아냐.. 몇 광년 떨어져 있어" 伊 전문가 물음표
22-08-03 09:51
1667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8-03 08:46
16672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아냐.. 몇 광년 떨어져 있어" 伊 전문가 미니언즈
22-08-03 05:42
16671
작별 인사 위해 뮌헨 찾은 레반도프스키, 팬들은 "할라 마드리드!" 조롱 물음표
22-08-03 03:41
16670
트레이드 최대어' 소토 SD행…김하성과 한솥밥 앗살라
22-08-03 02:12
16669
'다 나가!' 냉정한 텐 하흐…맨유, 수비수 '6인' 내보낸다 닥터최
22-08-03 00:56
16668
EPL '태클+가로채기' 왕은 누구? 1-2위 모두 토트넘 선수 6시내고환
22-08-02 23:33
16667
22세 거포의 괴력, 日 최초 5연타석 홈런 폭발…“경이적인 연속 아치” 치타
22-08-02 22:41
VIEW
'안치홍 2타점 동점타+정훈 결승타' 롯데, LG에 재역전승 뉴스보이
22-08-02 21:45
16665
그랜트 결승골’ 포항, 김천에 1-0 신승…우승 레이스 참여 불쌍한영자
22-08-02 21:08
16664
중국행 택했던 오스카, 이유 있었네..."번 돈으로 유벤투스 경기장 매입 가능" 불도저
22-08-02 20:04
16663
'상남자처럼 던지고 떠났다' 누가 허삼영 감독에게 돌을 던지는가 픽도리
22-08-02 05:21
16662
바르사 피케, '12년 동거녀' 8년형-500억 벌금 위기→결별 이유가 감옥행 때문? 질주머신
22-08-02 03:44
16661
레알 마드리드 '분통'…5순위로 밀려났는데도 떠날 마음 없다 해골
22-08-02 01:32
16660
스코틀랜드 하트, 이승우에게 3년 계약 제안…공격진 보강 추진 소주반샷
22-08-02 00:46
16659
콘테한테 버림받았는데..."오늘 협상" 대반전, 챔피언 클럽이 오히려 원한다 곰비서
22-08-01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