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대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 KT, 키움 잡고 4연승 질주…3게임차 추격

286 0 0 2022-08-16 22:52: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 위즈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성했다. 3위 키움과의 격차는 3게임차로 줄었다.

배정대는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앤서니 알포드, 황재균, 김준태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김민수(⅓이닝 2실점)-이채호(⅔이닝 무실점)-심재민(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데스파이네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는 지켜냈다.

키움은 2연승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안우진이 7이닝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려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혜성, 야시엘 푸이그, 김태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2회 황재균이 2루타를 날렸고 김민혁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김준태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배정대-앤서니 알포드-박병호가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았고, 알포드의 3루 도루 이후 황재균의 1타점 진루타로 3-0을 만들었다.

키움은 5회 임지열 볼넷, 송성문 볼넷, 이지영 진루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김휘집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고 이용규가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혜성은 1타점 내야안타로 1점차 승부를 만들었지만 희생플라이가 될 수 있었던 이정후의 중견수 뜬공타구에 무리하게 2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며 동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6회에도 만루 찬스를 날린 키움은 7회 다시 동점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서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고 김태진이 1타점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8회 선두타자 알포드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박병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황재균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9회에는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심우준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용호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고 배정대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879
‘5번타자 맞아?’ 찬스 침묵에 치명적 실책까지…42억 FA 보상선수 악몽의 밤 손예진
22-08-18 00:25
16878
‘경유’ 대신 ‘직행’…그리스 임대 거부한 황의조 애플
22-08-17 20:53
16877
왕관에 날개 달린거 1등이라는 뜻이죠? 지룡자
22-08-17 19:32
16876
'감독 아웃' 외친 담원 기아 팬들, 분노했다…구단에 성명문 발표 장사꾼
22-08-17 17:21
16875
'얘가 나 같다고?' 퍼디난드, "벌써 비교하는 건 미친 짓" 미니언즈
22-08-17 16:06
16874
오타니, 3안타 '맹활약'… 팀은 시애틀에 2-8 대패 물음표
22-08-17 15:01
16873
2경기서 0분 출전→'분개'…레알 마드리드 반드시 떠난다 + 3 간빠이
22-08-17 04:30
16872
심준석, 미국 무대 도전 결정…KBO 드래프트 미신청 불도저
22-08-17 02:53
16871
'최고 153㎞' 美서 통한다는 투심만 'ALL IN' 무사 만루 대탈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17 01:23
16870
롯데를 사랑했던 미국인, 부산에 잠들다...마허 前 교수 별세 섹시한황소
22-08-17 00:21
16869
"당장 팔아라" 말했던 토트넘 MF, "이렇게 잘할 줄 몰랐지" 사과 박과장
22-08-16 23:54
VIEW
‘배정대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 KT, 키움 잡고 4연승 질주…3게임차 추격 캡틴아메리카
22-08-16 22:52
16867
부산, 서울 E에 1-0 승리… 무득점과 무승의 사슬에서 탈출 가츠동
22-08-16 21:57
16866
고의정 데이'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고희진 감독 부임 첫 승 장그래
22-08-16 20:40
16865
학폭 논란→1차지명 철회’ 153km 투수, NC가 다시 품을 수 있을까 조폭최순실
22-08-16 20:05
16864
첼시 떠난 쿨리발리, '김민재 데뷔전 지켜봤다' 질주머신
22-08-16 09:54
16863
ONLY 오승환 ' 무려 17년만 투수 트리플더블 나오나, 1위팀 클로저의 도전 해골
22-08-16 08:29
16862
가슴박치기 누녜스 퇴장' 리버풀, C.팰리스와 1-1 무승부... 2G 무승 소주반샷
22-08-16 06:38
16861
김하성, SD '흑역사' 바꿔놓나… 2년 만에 '넘버 투'? 현지 언론도 "GG에 만능타자" 곰비서
22-08-16 04:58
16860
이 무슨 운명의 장난?' 퍼기경, 맨유 참패 후 세탁소에서 '포착' 손예진
22-08-16 03:05
16859
'폭탄 돌리기' 호날두, 관심 구단 떴다...'천적에서 제자로?' 애플
22-08-16 01:25
16858
노래한곡들으면서 땁시다 이승철
22-08-16 01:19
16857
'주먹 다짐' 생각하나? 투헬, 갑자기 이두 자랑...'2차전 예고' 오타쿠
22-08-16 00:03
16856
성용이형 봤죠? '책임감 있게' 역전승 이끈 신임주장단 호랑이
22-08-15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