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미국 무대 도전 결정…KBO 드래프트 미신청

290 0 0 2022-08-17 02:53: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교 야구 최고 강속구 투수 덕수고 심준석 선수가 KBO리그 대신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합니다.

심준석 측은 오늘(16일), SBS와 통화에서 "미국 무대 도전을 최종 선택했다"며 "심준석 선수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걸 목표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심준석이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뛰려면 오늘 자정까지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KBO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미국 무대 도전을 결심하면서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심준석은 덕수고 1학년 재학 시절부터 시속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며 고교 최고 투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키 194cm, 체중 103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강속구와 변화구로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허리 부상을 겪으면서 투구 밸런스가 무너졌고,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총 12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14로 부진했고 최근 대통령배에서는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로 1.2이닝 7볼넷 1실점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심준석은 메이저리거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큰 도전을 택했습니다.

심준석은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서 제출 마감 시한까지 국내 잔류와 미국 진출을 놓고 고심했습니다.

미국에 갈 경우 모교 덕수고에 아마야구 육성 지원이 5년간 끊기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교 최대어 심준석의 미국행 결심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도 큰 지각변동이 있을 전망입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876
'감독 아웃' 외친 담원 기아 팬들, 분노했다…구단에 성명문 발표 장사꾼
22-08-17 17:21
16875
'얘가 나 같다고?' 퍼디난드, "벌써 비교하는 건 미친 짓" 미니언즈
22-08-17 16:06
16874
오타니, 3안타 '맹활약'… 팀은 시애틀에 2-8 대패 물음표
22-08-17 15:01
16873
2경기서 0분 출전→'분개'…레알 마드리드 반드시 떠난다 + 3 간빠이
22-08-17 04:30
VIEW
심준석, 미국 무대 도전 결정…KBO 드래프트 미신청 불도저
22-08-17 02:53
16871
'최고 153㎞' 美서 통한다는 투심만 'ALL IN' 무사 만루 대탈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17 01:23
16870
롯데를 사랑했던 미국인, 부산에 잠들다...마허 前 교수 별세 섹시한황소
22-08-17 00:21
16869
"당장 팔아라" 말했던 토트넘 MF, "이렇게 잘할 줄 몰랐지" 사과 박과장
22-08-16 23:54
16868
‘배정대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 KT, 키움 잡고 4연승 질주…3게임차 추격 캡틴아메리카
22-08-16 22:52
16867
부산, 서울 E에 1-0 승리… 무득점과 무승의 사슬에서 탈출 가츠동
22-08-16 21:57
16866
고의정 데이'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 완승...고희진 감독 부임 첫 승 장그래
22-08-16 20:40
16865
학폭 논란→1차지명 철회’ 153km 투수, NC가 다시 품을 수 있을까 조폭최순실
22-08-16 20:05
16864
첼시 떠난 쿨리발리, '김민재 데뷔전 지켜봤다' 질주머신
22-08-16 09:54
16863
ONLY 오승환 ' 무려 17년만 투수 트리플더블 나오나, 1위팀 클로저의 도전 해골
22-08-16 08:29
16862
가슴박치기 누녜스 퇴장' 리버풀, C.팰리스와 1-1 무승부... 2G 무승 소주반샷
22-08-16 06:38
16861
김하성, SD '흑역사' 바꿔놓나… 2년 만에 '넘버 투'? 현지 언론도 "GG에 만능타자" 곰비서
22-08-16 04:58
16860
이 무슨 운명의 장난?' 퍼기경, 맨유 참패 후 세탁소에서 '포착' 손예진
22-08-16 03:05
16859
'폭탄 돌리기' 호날두, 관심 구단 떴다...'천적에서 제자로?' 애플
22-08-16 01:25
16858
노래한곡들으면서 땁시다 이승철
22-08-16 01:19
16857
'주먹 다짐' 생각하나? 투헬, 갑자기 이두 자랑...'2차전 예고' 오타쿠
22-08-16 00:03
16856
성용이형 봤죠? '책임감 있게' 역전승 이끈 신임주장단 호랑이
22-08-15 22:39
16855
'동점골 넣었다!' 로메로 비매너 세리머니, 상대 얼굴에 환호 손나은
22-08-15 21:27
16854
'폭우 속 혈투' 수원FC, 강원 3-2로 꺾고 6위 사수 아이언맨
22-08-15 20:05
16853
다저스 왜 하필 오늘이냐 6시내고환
22-08-15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