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2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열린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에 1-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지난 리버풀과의 3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맨유는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의 카세미루는 사우스햄튼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2승2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엘랑가가 공격을 이끌었다. 에릭센과 맥토미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달로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1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달로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23분 산초 대신 호날두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맨유는 후반 35분 엘랑가 대신 교체 출전한 카세미루가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사우스햄튼은 후반전 동안 활발한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