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안토니오 감독과 함께 유벤투스로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CMW는 22일(한국시간) "콘테가 막스 알레그리를 대체하기 위해 토트넘에서 유벤투스로 간다면 손흥민을 유벤투스로 데려가려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레그리는 유벤투스에서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휘하의 2022-23 시즌을 비참하게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총 9경기 중 2경기만 이겼다.
최근 경기에서는 미노우 몬자에게 0-1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이르면 인터내셔널 경기 휴식 시간에 알레그리 경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그의 후임으로 콘테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그의 유벤투스행이 실현된다면, 콘테는 '과소평가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는 주장을 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콘테가 유벤투스에 합류한다면 손흥민을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
유벤투스는 해리 케인 같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 않다. 두산 블라호비치가 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에는 또 페데리코 키에사가 있다.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유벤투스는 막강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 당장은 콘테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 같지는 않은 분위기다.
한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콘테에게 내년 1월 토트넘 잔류 여부를 결정하라고 최후 통첩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가 잔류하면, 손흥민의 유벤투스행도 무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