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올 시즌 1위 쾌거' 한화,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3년 재계약

189 0 0 2022-11-10 11:16: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화이글스가 10일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한화이글스의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해 2020년 6월부터는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해 구단의 팜 시스템을 재정비했고, 올 시즌 북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퓨처스 감독으로서는 이례적인 장기계약이다.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산 퓨처스팀의 육성 시스템을 긴 안목으로보완, 지속해 나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다.

한화 관계자는 "장점으로 편견없는 선수 기용으로 경쟁을 유도해 전력 강화를 이룬다는 지도 철학,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선수 평가, 3년간 구단에 몸담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구단 내부 사정과 선수단을 세밀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고 최 감독을 평가했다.

앞서 한화는 박찬혁 대표이사가 부임한 2021년부터 1군-퓨처스 일원화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1군에 필요한 선수를 퓨처스에서 육성하고 발굴해 뎁스를 키우는 시스템이다.

한화는 "그동안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긴밀하게 소통해 온 최원호 감독의 재계약으로 1군-퓨처스 일원화 시스템 또한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원호 감독은 "최근 박찬혁 대표이사님과 면담 후 계약을 결정했다. 믿고 기회를 주신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 동안 우리 젊은 선수들과 한화이글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제 그 가능성을 결실로 바꿔나가야 한다. 1군에서뛸 경쟁력 있는 선수를 키워내는 것이 퓨처스팀의 역할이다. 구단의 미래를 밝힌다는 책임감을 갖고 코치님들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원호 감독은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LG트윈스를 거쳐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LG 투수코치로 재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운동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공부하는 지도자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기술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850
1년 반 만에 ‘꿈’ 바르셀로나 떠난다… “무료 이적 요청했어” 해적
22-11-10 20:18
17849
삼성생명 특급신인 키아나 스미스, 아직은 미완성…수비력 과제로 떠올라 타짜신정환
22-11-10 17:17
17848
이강인, 강팀 상대로 또 빛났다... 골·도움 없이도 평점 '최고 수준' 이영자
22-11-10 16:33
17847
"28만원짜리 난민촌에서 자라고?"…카타르 팬 빌리지에 비난 쏟아져 해골
22-11-10 15:56
17846
오늘도 토트넘 실점 원흉...현지서도 맹비난, "도저히 이해 안 가" 곰비서
22-11-10 14:49
17845
벤투호 상대 가나, 오는 13일 최종 엔트리 공식 발표 후 UAE 전훈 철구
22-11-10 13:17
17844
최종리허설에 초대된 아이슬란드 "손흥민 최고 경계대상이지만…" 와꾸대장봉준
22-11-10 12:01
VIEW
[공식] '올 시즌 1위 쾌거' 한화,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3년 재계약 손예진
22-11-10 11:16
17842
한국 월드컵 탈락 전망…가나 반드시 꺾어야 '16강 가능' (ESPN) 극혐
22-11-10 10:05
17841
"김민재, 中 경기 보고 나폴리에 적극 추천" 미달로니 코치 물음표
22-11-10 09:05
17840
'정우영 60분' 프라이부르크, 라이프치히에 1-3 패...3위 추락 홍보도배
22-11-10 06:52
17839
축구 역배 존나 나오네 장사꾼
22-11-10 04:38
17838
'뜨거운 활약상 반영' 이강인, 시장가치 급등…마요르카 1위 등극 원빈해설위원
22-11-10 02:48
17837
"토트넘, 벤피카와 수준 같아...명성은 유럽 최고"...브뤼허 감독의 도발 픽샤워
22-11-10 00:33
17836
마네 카타르 갈 수 있을까...뮌헨 수석코치, "부상 심각하지 않다" 질주머신
22-11-09 22:18
17835
아직도 손흥민 놓쳐 후회…"인생 가장 큰 실수" 해골
22-11-09 20:26
17834
10연승·무실점 이끈 ‘괴물’ 김민재… 고별전 퇴장 ‘레전드’ 피케 철구
22-11-09 17:08
17833
포그바→손흥민→마네…카타르 월드컵이 에이스 잡네 손예진
22-11-09 16:10
17832
세네갈도 '청천벽력'...마네 정강이뼈 부상→정밀검사 예정 호랑이
22-11-09 14:54
17831
철벽 방어 선보인 김민재, 무실점+리그 10연승 이끌다 가습기
22-11-09 12:36
1783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11-09 10:13
17829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10연승 신바람...엠폴리 2-0 꺾고 1위 질주 곰비서
22-11-09 05:33
17828
‘폭탄 발언’ 前 FIFA 회장, “카타르 월드컵은 실수...미국이 개최했어야” 손예진
22-11-09 03:46
17827
정용진도 울고 추신수도 울고… 눈물 바다 된 SSG 우승 세리머니 오타쿠
22-11-09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