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 대표팀에 악재가 닥쳤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은쿤쿠는 리그 20골 15도움을 비롯해 공식 대회 52경기에서 35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은쿤쿠는 프랑스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포함되며 월드컵을 향한 꿈을 키웠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났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은쿤쿠가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덴마크, 호주, 튀니지와 한 조에 속한 프랑스는 오는 23일 호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불과 일주일을 남겨두고 전력 손실을 안게 됐다.
프랑스는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 명단 교체가 가능한 만큼 은쿤쿠의 대체 선수를 발탁할 예정이다.
앞서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가 빠졌던 프랑스는 은쿤쿠까지 하차하면서 월드컵 2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