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만든' 메시-디마리아,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의 본체

273 0 0 2022-11-17 04:1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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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아르헨티나지만 여전히 에이스는 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마리아였다.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던 모함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아르헨티나가 UAE를 5-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무패 행진을 36경기로 늘리며 월드컵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날 메시와 디마리아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4-4-2 포메이션에 메시는 전방 투톱에 배치됐고 디마리아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6분 메시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 들었고 골문 앞에서 반대편에 있는 알바레스에게 패스했다. 알바레스의 슛은 골키퍼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디마리아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전반 25분과 36분 연이어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첫 골은 원더골이었다. 아쿠냐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문 반대편으로 꽂아넣었다. 두 번째 골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차례로 제친 뒤 가볍게 공을 밀어넣었다.

네 번째 골은 두 선수가 함께 합작했다. 전반 44분 메시와 디마리아가 원투패스를 두 번 주고받자 수비가 그대로 뚫렸다. 메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터치로 수비수들을 한 번에 벗겼고 오른발 마무리로 득점을 터뜨렸다.

디마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우엘 몰리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10월을 부상으로 날렸음에도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메시는 풀타임을 뛰며 최상의 컨디션을 입증했다.

메시와 디마리아는 각각 35세, 34세로 한 살 차이다. 나이가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한 기량을 유지 중이다. 두 선수의 존재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가장 크다.

아르헨티나는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C조에 포함돼 있다. 22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7일), 폴란드(12월 1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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