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H조 최하위' 가나 감독 후보... 투헬과 경쟁

189 0 0 2022-12-17 19:31: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에 패배를 맛본 가나가 파울루 벤투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 

풋볼가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가나 축구협회(GFA)가 공석이 된 대표팀 감독 자리에 6명의 후보를 명단에 넣었다"며 그 중 한 명으로 벤투 감독을 조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H조에 편성됐던 가나는 1승 2패로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결국 가나를 이끌고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오토 아도 감독은 "원래 이번 대회가 끝나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으려 했다"며 사퇴했다. 

독일계 가나인인 아도 감독은 지난 2월 가나 사령탑에 올랐다. 짧은 기간 팀을 맡은 그는 16강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3-2로 꺾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조국에 안겼다.

하지만 아도 감독은 더이상 가나를 이끌지 못했다. 10개월여만에 대표팀을 떠났다. 

풋볼가나는 "가나축구협회는 다음해 3월부터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리는 2023 아프리카네이션스컵(AFCON) 예선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전에 새 감독을 앉혀 팀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 전했다.

가나축구협회는 벤투 감독과 함께 후임 감독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도 감독과 함께 가나를 이끈 조지 보아텡, 크리스 휴튼 코치의 이름도 올라있다. 보아텡 코치는 지난 가나전에서 손흥민과 사진을 찍으려는 스태프를 저지하고 손흥민을 위로해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풋벌가나는 "하지만 이 코치 듀오는 두 명의 월드클래스 감독과 빡빡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 주인공은 토마스 투헬과 파울루 벤투"라며 나머지 후보군에 오른 감독의 이름을 공개했다.

독일 국적의 투헬은 최근 PSG, 첼시 등 유럽 명문 구단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도 이끈 명장이다. 그리고 그와 비견된 인물이 바로 벤투 감독이었다. 매체는 벤투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서 16강 진출을 함께한 후 령탑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현재 가나 외에 폴란드 대표팀 감독 자리와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벤투 감독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277
'버티면 승리한다'...아스널 벤치 GK→아르헨 국대→월드컵 우승까지 음바페
22-12-19 17:09
1827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12-19 13:01
18275
축구의 신과 손잡은 메시…이보다 극적일 수 없던 마무리 호랑이
22-12-19 05:54
18274
메시, 마침내 월드컵 우승했다...아르헨,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에 승리! 가습기
22-12-19 03:35
18273
역시 결승전 존나 잼있네 극혐
22-12-19 02:46
18272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대★명
22-12-19 02:17
18271
아르헨 우승하겠어 미니언즈
22-12-19 01:21
18270
모로코 돌풍 중심, 아프리카 선수 몸값 3위...1위는 월드컵 불발 공격수 조현
22-12-18 21:05
18269
‘세계도 긴장했다’…태극전사, 우루과이-가나 휴대폰 시청 ‘WC 10대 명장면' 해적
22-12-18 19:46
18268
‘4명 10+점’ LG, 부상병동 캐롯 제압하고 3연승···단독 3위 순대국
22-12-18 18:35
18267
[카타르 WC 말말말] "누가 이기든 승부차기까진 가지 마" 바조가 곱씹었던 아픈 추억 원빈해설위원
22-12-18 17:27
18266
프랑스 '비상'...지루, 부상으로 결승 출전 '불투명' 호랑이
22-12-18 15:24
18265
"호날두가 누군데?" '손절남' 호날두, 역으로 손절당했다 아이언맨
22-12-18 14:36
18264
벤투 퇴장시킨 주심, 결승전서 제외된 결정적 이유 손나은
22-12-18 12:50
18263
0.002초 차 3위에서 3년 만에 우승, 빙속 김준호 500m 개인 최고 기록 가습기
22-12-18 10:59
18262
[카타르 LIVE] '모드리치 멋지게 보낸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2-1 잡고 '3위로 WC 마무리' 극혐
22-12-18 10:22
18261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12-18 09:48
18260
FA 대박도 가능한데…'7년 최대 132억' 구창모는 왜 장기계약을 택했나? 닥터최
22-12-18 07:01
18259
'모드리치 멋지게 보낸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2-1 잡고 '3위로 WC 마무리' 뉴스보이
22-12-18 05:04
18258
“Here we go” 첼시, 은쿤쿠 영입 ‘100% 완료’ 간빠이
22-12-18 03:32
18257
'K리그 출신' 오르시치 골…크로아티아, 모로코에 2-1 리드 불도저
22-12-18 01:29
18256
'한국-가나전 심판' 테일러, FIFA로부터 'WC 결승전' 배제...왜?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17 23:36
18255
"4년 전에 김민재 영입하고 싶었는데..." 뒤늦은 후회 간빠이
22-12-17 21:46
VIEW
벤투 감독, 'H조 최하위' 가나 감독 후보... 투헬과 경쟁 해골
22-12-1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