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의 유산→팀내 유망주 랭킹 1위→ML 데뷔 후 추락…결국 DFA

297 0 0 2022-12-16 12:40: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한때 최고 유격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지터 다운스가 지명할당 처리되며 쓸쓸하게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은 일본에서 영입한 요시다 마사타카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다운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다운스는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2번으로 신시내티 레드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18년 12월, 야시엘 푸이그, 맷 캠프, 알렉스 우드가 포함된 트레이드에서 호머 베일리와 함께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20년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 당시 알렉스 버두고와 함께 보스턴으로 향했다. 당초 다운스는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었지만,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다운스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운스는 팀을 옮기자마자 팀내 1위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자, 그의 성장은 멈췄고, 1년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1시즌에도 팀내 2위 유망주로 선정됐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할대 타율에 머무르며 추락했다. 보스턴은 올 시즌 그를 콜업 시켰지만, 타율 0.154 1홈런 4타점 OPS 0.427을 기록했다.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와 끝내기 득점을 올린 것이 최고의 모습이었다.

결국, 이번 오프시즌에서 요시다 마사타카를 영입한 보스턴은 다운스를 지명할당 했고,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

보스턴 하임 블룸 사장은 “그를 보내는 일은 힘든 일이었다. 트레이드 당시 그는 주요한 일을 맡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선수와 구단에 옳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운스를 데뷔시킬 수 있어서 좋았고, 펜웨이 파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 그는 아직 젊고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257
'K리그 출신' 오르시치 골…크로아티아, 모로코에 2-1 리드 불도저
22-12-18 01:29
18256
'한국-가나전 심판' 테일러, FIFA로부터 'WC 결승전' 배제...왜?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17 23:36
18255
"4년 전에 김민재 영입하고 싶었는데..." 뒤늦은 후회 간빠이
22-12-17 21:46
18254
벤투 감독, 'H조 최하위' 가나 감독 후보... 투헬과 경쟁 해골
22-12-17 19:31
18253
한국 16강 맞춘 '인간 문어'의 월드컵 결승전 예언은? 소주반샷
22-12-17 18:16
18252
[박기자 쇄담] 화끈했던 3·4위전...오늘도 골축제 벌일까 오타쿠
22-12-17 15:15
18251
한때 토트넘 미래에서 이제는 전력 외…"어떻게든 살려낸다" 호랑이
22-12-17 14:35
18250
FIFA, 클럽 월드컵도 확대한다...'4년 주기 32개팀 참가' 손나은
22-12-17 13:49
18249
‘올스타 팬 투표의 왕자’ 허웅, 155표 차로 놓친 득표율 60% 극혐
22-12-17 12:22
18248
헤이워드 돌아왔지만…샬럿 7연패, 리그 전체 꼴찌 미니언즈
22-12-17 11:47
1824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12-17 10:36
18246
한국서 재판 받느라 무산된 샌디에이고행… 前 KIA 브룩스, 다시 마이너 계약 박과장
22-12-17 07:01
18245
맨유서 4분 뛴 '한때 유망주', 황희찬 새 동료 될 가능성↑ 사이타마
22-12-17 05:17
18244
'아르헨과 결승' 프랑스, 초비상!...주축 수비진 바란-코나테 감기 증상 이아이언
22-12-17 02:50
18243
복귀한 이강인, 동료들에 엉덩이 걷어차였다…격한 환영 '깜짝' 가츠동
22-12-17 01:28
18242
"브라질 축구 최고의 재능" 엔드릭이 누구길래…레알이 1000억 주고 영입 장그래
22-12-16 20:30
18241
[2022월드컵] 벤투, 폴란드 감독 후보 올라…"본인도 의향 밝혀" 순대국
22-12-16 17:10
18240
"연봉 떠나 원하는 도시·구단 갔으면"…손흥민 아버지가 바라는 '아들의 말년' 질주머신
22-12-16 15:12
18239
[박공원의 축구 현장] J리그의 새로운 시도, 강자들을 위한 분배금 차등 지급안 장사꾼
22-12-16 14:08
18238
[월드컵] "캉테 같다" 그리즈만 변신…메시 지우개 낙점 원빈해설위원
22-12-16 13:29
VIEW
무키 베츠의 유산→팀내 유망주 랭킹 1위→ML 데뷔 후 추락…결국 DFA 오타쿠
22-12-16 12:40
18236
"메시 어딨죠?" 조롱 그 후…메시는 결승으로 간다[도하 SS현장] 손나은
22-12-16 12:34
18235
中언론의 한탄 “중국축구, 일본에게 무엇을 배워야 하나?” 가습기
22-12-16 11:12
18234
NBA 골든스테이트 초비상…커리, 어깨 부상으로 장기 결장 불가피 미니언즈
22-12-16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