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최고의 재능" 엔드릭이 누구길래…레알이 1000억 주고 영입

240 0 0 2022-12-16 20:30: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6살 선수에게 1,000억 원을 투자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공격수 엔드릭 영입을 발표했다.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과 그의 가족, 소속 팀 팔메이라스와 합의에 도달했다. 2024년 7월 엔드릭이 해외로 이적할 수 있는 법적 나이가 되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18세 미만은 해외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조항 때문에 2024년 합류로 시기를 조율했다. 팔메이라스는 "계약조건은 비밀"이라고 입을 닫았지만, 이미 해외 주요 매체들을 통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계약 기간은 3년. 여기에 3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적료는 세금 포함 7,2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무려 1,000억 원에 달하는 돈이다.

엔드릭은 브라질에선 이미 유명인사다. 'ESPN'은 엔드릭을 두고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 가장 흥미롭고 젊은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펠레, 호나우두, 네이마르의 뒤를 잇는 대형 스트라이커 유망주다. 2006년생으로 16살이지만, 지난 10월 브라질 리그 팔메이라스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유스팀에서 1경기에 1골 이상씩 넣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자 팔메이라스는 엔드릭을 단번에 성인 무대로 올렸다.

팔메이라스 구단 역사상 최연소 골을 넣은 엔드릭은 7경기 3골을 기록했다. 팀의 2022년 브라질 세리에A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피드와 기술이 탁월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 바르셀로나, PSG(파리생제르맹), 첼시도 엔드릭 영입전에 나섰다. 하지만 레알이 돈으로 이들을 모두 무찔렀다. 레알 페레이라 팔메이라스 회장은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적 협상이 마무리 됐다"며 엔드릭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의미를 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256
'한국-가나전 심판' 테일러, FIFA로부터 'WC 결승전' 배제...왜?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17 23:36
18255
"4년 전에 김민재 영입하고 싶었는데..." 뒤늦은 후회 간빠이
22-12-17 21:46
18254
벤투 감독, 'H조 최하위' 가나 감독 후보... 투헬과 경쟁 해골
22-12-17 19:31
18253
한국 16강 맞춘 '인간 문어'의 월드컵 결승전 예언은? 소주반샷
22-12-17 18:16
18252
[박기자 쇄담] 화끈했던 3·4위전...오늘도 골축제 벌일까 오타쿠
22-12-17 15:15
18251
한때 토트넘 미래에서 이제는 전력 외…"어떻게든 살려낸다" 호랑이
22-12-17 14:35
18250
FIFA, 클럽 월드컵도 확대한다...'4년 주기 32개팀 참가' 손나은
22-12-17 13:49
18249
‘올스타 팬 투표의 왕자’ 허웅, 155표 차로 놓친 득표율 60% 극혐
22-12-17 12:22
18248
헤이워드 돌아왔지만…샬럿 7연패, 리그 전체 꼴찌 미니언즈
22-12-17 11:47
1824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12-17 10:36
18246
한국서 재판 받느라 무산된 샌디에이고행… 前 KIA 브룩스, 다시 마이너 계약 박과장
22-12-17 07:01
18245
맨유서 4분 뛴 '한때 유망주', 황희찬 새 동료 될 가능성↑ 사이타마
22-12-17 05:17
18244
'아르헨과 결승' 프랑스, 초비상!...주축 수비진 바란-코나테 감기 증상 이아이언
22-12-17 02:50
18243
복귀한 이강인, 동료들에 엉덩이 걷어차였다…격한 환영 '깜짝' 가츠동
22-12-17 01:28
VIEW
"브라질 축구 최고의 재능" 엔드릭이 누구길래…레알이 1000억 주고 영입 장그래
22-12-16 20:30
18241
[2022월드컵] 벤투, 폴란드 감독 후보 올라…"본인도 의향 밝혀" 순대국
22-12-16 17:10
18240
"연봉 떠나 원하는 도시·구단 갔으면"…손흥민 아버지가 바라는 '아들의 말년' 질주머신
22-12-16 15:12
18239
[박공원의 축구 현장] J리그의 새로운 시도, 강자들을 위한 분배금 차등 지급안 장사꾼
22-12-16 14:08
18238
[월드컵] "캉테 같다" 그리즈만 변신…메시 지우개 낙점 원빈해설위원
22-12-16 13:29
18237
무키 베츠의 유산→팀내 유망주 랭킹 1위→ML 데뷔 후 추락…결국 DFA 오타쿠
22-12-16 12:40
18236
"메시 어딨죠?" 조롱 그 후…메시는 결승으로 간다[도하 SS현장] 손나은
22-12-16 12:34
18235
中언론의 한탄 “중국축구, 일본에게 무엇을 배워야 하나?” 가습기
22-12-16 11:12
18234
NBA 골든스테이트 초비상…커리, 어깨 부상으로 장기 결장 불가피 미니언즈
22-12-16 10:54
18233
'대관식 앞둔' 메시, 훈련 불참...사유는 '햄스트링 불편' 조폭최순실
22-12-16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