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지난 2019년 12월, 손흥민(토트넘)은 번리전에서 70여 미터를 질주한 끝에 '원더골'을 작성했다.
당시 손흥민의 스피드는 무서웠다. 육상의 100미터 전문 선수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최고 스피드는 시속 34.4킬로미터였다. 이 속도로 100미터를 뛰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5초다.
그런데, 손흥민보다 더 빠른 축구 선수가 있다.
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맨체스터시티의 얼링 홀란드가 그들이다.
이들은 멋진 기술과 잔인한 스피드가 결합된 선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순수한 스피드면에서 음바페가 우위에 있다.
모나코를 이긴 경기에서 그는 미드필드에서 질주하며 시속 38킬로미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할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시속 36킬로미터를 기록, 분데스리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아다메 트라오레와 마르코스 요렌테의 스피드도 시속 36킬로미터로 만만치 않다.
농구 선수 가장 빠른 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LA 레이커스)이다. 그의 스피드는 시속 34.76킬로미터로 손흥민보다 빠르다.
르브론 제임스도 시속 34킬로미터를 달린 적이 있다.
테니스 선수 중에는 세르비아의 스타 조코비치로 시속 36.02킬로미터였다. 라파엘 나달의 스피드는 시속 26.84킬로미터였다.
육상 다음으로 스피드를 가장 중요시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다. 1초에 수백만 달러가 걸려 있다.
마이애미 돌핀스의 와이드 리시버 타이릭 힐은 시속 37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