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스승과 다시 만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계약 만료 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해서 모두에게 활력을 주고 팬들이 다시 꿈을 꾸게 할 수도 있다”고 후임을 거론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적어도 경기장에서 재미있는 축구를 제공할 것이다”고 재회를 기대했다.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연연을 맺었다.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가 콘테 감독을 만나고 4위까지 뛰어올랐고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들쑥날쑥한 내용과 결과로 호평을 받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잡아야 할 상대와의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는 등 부진의 늪에 빠졌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연장이 아닌 결별로 굳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이와 함께 토트넘의 후임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데 기억이 좋았던 손흥민의 스승 포체티노가 언급되는 중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과 함께 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이미 토트넘을 지휘한 경험이 있기에 적응이 필요 없고 함께했던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