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짝사랑' 결실 맺나…바르셀로나 이적 허용

224 0 0 2023-03-07 13:01: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오른쪽)를 향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AP/EP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 대상 중 한 명있던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26) 영입에 가까워졌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 웹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토트넘 영입 대상인 케시에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 전력 보강을 발 빠르게 준비 중이며 케시에가 그 중 한 명이다.

케시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중원에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프랭키 데용, 세르히오 부스케스, 세르지 로베르토 등 기존 선수들을 넘지 못하고 벤치 신세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가운데 12경기가 벤치에서 출발했다. 16경기에서 출전 시간은 559분에 불과하며, 공격포인트 역시 1개가 전부다.

바르셀로나는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안 암라밧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케시에를 팔아 벌어들인 이적료를 암바랏 영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AC밀란 시절 케시에는 183cm 다부진 체격과 함께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세리에A 중원을 휩쓸고 있다.

이탈리아 사정에 밝은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꾸준히 주시했고, 토트넘 부임 초기 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였던 두샨 블라호비치(현 유벤투스)와 함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당시 토트넘은 연봉 1000만 유로(약 135억 원)가 넘는 거액을 케시에에게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케시에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토트넘은 현재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새로 영입한 이브 비수마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 등 어린 선수들이 중원 공백을 메우고 있다. 게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빠진 이후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120
호주는 한국의 1.5군? 방심했다간 8강 못간다 박과장
23-03-07 23:32
19119
'급여 못받아도 할일은 한다' 캐롯, 로슨 맹폭 앞세워 2연승 이아이언
23-03-07 22:03
19118
'이크바이리 25점' 삼성화재, 5연패 탈출+시즌 10승째 수확 가츠동
23-03-07 21:18
19117
현실과 동떨어진 연봉 순위, 김광현 양의지 김재환 김현수가 이 시대의 고연봉자 장사꾼
23-03-07 20:06
19116
"천재적인 전술"↔"명백한 오심"...9초골 두고 EPL '시끌시끌' 타짜신정환
23-03-07 17:04
19115
케인이 2선 미드필더...포체티노 부임 시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이영자
23-03-07 16:42
19114
케인 영입 확신, 데용까지 가세…맨유, 새 시즌 베스트11 공개 곰비서
23-03-07 14:38
VIEW
토트넘 '짝사랑' 결실 맺나…바르셀로나 이적 허용 철구
23-03-07 13:01
19112
레알, '1594억' 먹튀와 결별 수순..."몇 주 내 미팅 진행" 애플
23-03-07 11:33
19111
'셀프 교체 요청 아니다!' 맨유 논란의 중심, '벤치 향한 제스처' 진실공방 오타쿠
23-03-07 10:59
19110
맨유, 케인 만났다! 협상 뒤 확신 "올 여름 잡는다" 극혐
23-03-07 10:02
19109
'4위 경쟁' 우리도 있다...브렌트포드, 풀럼에 3-2 승→토트넘과 7점 차 앗살라
23-03-07 07:11
19108
토트넘, 감독도 '가성비 유망주' 유력.. 콘테도 포체티노도 아니다 닥터최
23-03-07 05:53
19107
0대7 굴욕' 자존심 구긴 텐 하흐, 선수단 오전 9시 집합 치타
23-03-07 04:14
19106
A.빌라 미녀 스타"축구 선수로만 봐주세요 제발!"→"이상한 연락은 STOP!" 불쌍한영자
23-03-07 02:09
19105
데뷔 16시즌 만에 첫 MVP, 여자프로농구 ‘단비 천하’ 간빠이
23-03-07 00:35
19104
콘테, 토트넘 떠난다…"후임으로 PL 승격팀 감독 유력" 박과장
23-03-06 23:51
19103
손흥민 스승과 다시 만나나? “적어도 재미있는 축구 제공할 것” 이아이언
23-03-06 22:39
19102
'사람 맞아?' 오타니, 연타석 홈런 치고도 "시차 때문에 컨디션 안좋아 군주
23-03-06 21:48
19101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153km 마무리 '부상 날벼락', 미소가 사라졌다 조폭최순실
23-03-06 20:03
19100
이적료 870억인데 3골…“레알 이적은 불쾌한 경험” 해골
23-03-06 17:08
19099
공 대신 사람 걷어찬 유벤투스...교체 투입 1분 만에 퇴장 와꾸대장봉준
23-03-06 14:50
19098
지고 있는데 주장이 '교체 요구'…맨유 레전드도 "수치스럽다" 손예진
23-03-06 13:13
19097
"오현규가 PK 키커일 때 안 웃은 사람?" 바랐던 리그 데뷔골 폭발! 손나은
23-03-0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