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다려! 뉴캐슬, 노팅엄에 2-1 짜릿한 역전승...토트넘과 1점차

203 0 0 2023-03-18 07:0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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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토트넘 훗스퍼를 바짝 추격했다.

뉴캐슬은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노팅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뉴캐슬(승점 47점)은 4위 토트넘(승점 48점)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아이유, 데니스, 깁스-화이트, 존슨, 셸비, 예이츠, 로지, 니아카테, 펠리페, 오리에가 선발 출장했고 나바스가 골문을 지켰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생 막시맹, 이삭, 머피, 윌록, 기마랑이스, 롱스태프, 댄 번, 보트만, 셰어, 트리피어가 선발로 나왔고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부터 뉴캐슬이 밀어붙였다. 전반 6분 머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고, 쇄도하던 윌록이 발을 갖다댔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2분에는 뉴캐슬의 프리킥 상황에서 이삭의 슈팅을 로디가 막으려다가 자책골을 집어넣을 뻔했다. 그를 맞은 공은 크로스바를 받고 나바스 골키퍼의 앞에 떨어졌다.

그러나 선제골의 주인공은 노팅엄이었다. 전반 26분 셸비의 롱패스를 보트만이 골키퍼에게 준다는 것이 침투하던 데니스에게 향했다. 데니스는 포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트리피어가 뒤늦게 달려들어왔지만 실점을 막을 수는 없었다.

뉴캐슬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윌록이 뒷공간에 침투한 뒤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삭이 감각적인 정강이 발리로 마무리했다.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고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뉴캐슬이 후반 시작과 함께 생 막시맹을 빼고 앤더슨을 넣으며 공세를 이어가고자 했다. 후반 4분 윌록의 발리슛은 나바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노팅엄은 후반 13분 부상 당한 예이츠와 프로일러를 교체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14분 노팅엄의 코너킥 상황에서 셸비가 송곳같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16분 머피의 패스를 받은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나바스 골키퍼가 또 한 번 막아냈다.

노팅엄은 후반 34분 아이유와 데니스를 불러들이고 서리지와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후반 38분에는 이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오리에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뉴캐슬은 머피와 리치를 교체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지막까지 양 팀이 결승골을 위해 움직였다. 후반 41분에는 기마랑이스의 근거리 슈팅을 펠리페가 태클로 막아내고, 이어진 노팅엄의 역습에서 존슨의 슈팅은 포프가 발로 막아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뉴캐슬이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삭의 헤더를 니아카테가 부자연스러운 팔동작으로 막아냈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삭은 나바스 골키퍼를 속이는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이 소중한 결승골을 잘 지켜냈다. 경기는 그대로 2-1 뉴캐슬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노팅엄 포레스트(1): 데니스(전반 26분)

뉴캐슬 유나이티드(2): 이삭(전반 45+2분, 후반 4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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