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나폴리 이적 첫 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도 만질 지 모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22/2023 UCL 8강 진출팀들의 우승 확률을 나열해 보도했다.
나폴리가 3번째로 많은 17%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매 시즌 UCL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올 시즌은 심상치 않다.
나폴리는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세리에A 우승을 앞두고 있다. 수비에는 김민재, 공격에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의 맹활약이 조화를 이루며 어느 때 보다 탄탄한 전력을 보유 중이다.
더구나 이번 8강 상대는 같은 리그 라이벌 AC밀란이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 2-1로 승리했고, 당시 김민재는 맹활약을 펼쳤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28%로 가장 높았다. 맨시티는 우승을 이루지 못했지만, 경험이 풍부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존재가 가장 커 보였다. 단골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은 18%로 2위,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3%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