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표정' 나온 매과이어, 평점 4점 혹평..."100% 잘못은 아니겠지만"

257 0 0 2023-04-14 20:59:2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리 매과이어가 통한의 자책골을 내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두 팀은 2차전 세비야에서 결판을 짓게 됐다.

어느덧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맨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넘어 잉글랜드 FA컵와 UEL 무대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UEL 황제' 세비야. 그만큼 1차전 홈에서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텐 하흐 감독은 앙토니 마르시알, 제이든 산초, 마르셀 자비처,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를 출격시켰다.

시작은 좋았다. 맨유는 전반 14분과 전반 21분 자비처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앞서갔다. 세비야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돌입 이후 변수가 발생했다. 바란이 갑작스럽게 이탈하면서 매과이어가 들어갔다. 남은 시간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부트 베르호스트, 안토니 알랑가, 파쿤도 펠레스티리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후반 39분 말라시아가 헤수스 나바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범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유세프 엔 네시리 헤더가 매과이어 얼굴 맞고 굴절되면서 또다시 자책골을 허용했다.

결국 맨유는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원흉으로 매과이어가 지목됐다. 엔 네시리 헤더가 워낙 강력한 것도 있지만, 실점을 막아야 하는 자신의 역할을 끝끝내 다하지 못했다는 혹평이 주를 이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매과이어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처음에는 자신감이 있었다. 세비야 선수 두 명을 제치면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악화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책골이 매과이어 잘못일까? 완전히는 아니겠지만, 짧은 거리에서 예상치 못하게 날라온 볼에 반사 신경이 더 좋았을 수 있다"라며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 아래 주전에서 밀려난 매과이어. 자신을 증명할 기회에서 통한의 자책골까지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21일 새벽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강행 확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517
LG 이천웅 '불법 도박' 인정... 프로야구 또 '악재' 원빈해설위원
23-04-14 16:10
19516
파울 타구에 발 맞은 김하성, 4G 연속 안타 끝…팀도 2연패 [SD 리뷰] 질주머신
23-04-14 15:17
19515
맨시티→빌라→울브스→맨유…이강인 대리인 광폭 행보 '진짜 가는거야?' 곰비서
23-04-14 13:47
19514
"SON이 부족하다고" 토트넘, 1500억 바르사 10번 '진흙탕' 영입전 가세 사월의눈
23-04-14 13:21
19513
[독점 인터뷰] 미토마 "일본에 프리미어리그 진출 길 열겠다" 손예진
23-04-14 12:37
19512
'이 무슨 망발' "콩파니, 토트넘 맡으면 손흥민·케인부터 방출해라"(벨기에 전문가) 손나은
23-04-14 10:45
19511
가족 죽으면, 동료 때려도 되나?…마네의 '사네 폭행' 황당 사유 크롬
23-04-14 09:18
19510
맨유 맥과이어 ㄱ ㅄ 캡틴아메리카
23-04-14 06:12
19509
'홍현석 65분' 헨트, 웨스트햄과 홈에서 1대1 무승부 가츠동
23-04-14 04:29
19508
차에서 숙식→15세때 첫 방출→6년간 3번 강등→'개고생'끝에 EPL우승 꿈 '람보GK' 장그래
23-04-14 02:16
19507
맨유, 김민재 영입 물 건너가나?… 모나코 수비수와 협상 조폭최순실
23-04-13 23:20
19506
'토트넘 감독 1순위 급부상' 콤파니, 손흥민-페리시치 공존 해결할까? 떨어진원숭이
23-04-13 21:14
19505
오늘 국야는 다 꺼꾸로 가는군 타짜신정환
23-04-13 20:09
19504
이강인 에이전트 '깜짝 행보'…직접 맨시티·빌라 만났다 질주머신
23-04-13 17:38
19503
나폴리, 챔스서도 AC밀란에 덜미…김민재, 2차전 못 나온다 손예진
23-04-13 13:11
19502
'발롱도르 2위의 추태'…마네, 동료 뺨 후려쳐→팀원들 전부터 실망 아이언맨
23-04-13 12:53
19501
[NBA] ‘마이애미 만난다’ 시카고, 라빈 39점 앞세워 19점 차 역전승 극혐
23-04-13 11:00
1950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3-04-13 09:32
19499
'앙귀사 퇴장' 나폴리, 8강 1차전 밀란에 0-1 패...김민재 2차전 결장 정해인
23-04-13 06:50
19498
황인범 환상 중거리슛 '쾅'...올림피아코스 합산 스코어 2-4로 그리스컵 탈락 해적
23-04-13 05:09
19497
'김민재vs지루' 재대결 성사...나폴리-AC밀란 선발 라인업 공개 홍보도배
23-04-13 03:22
19496
첼시 구단주의 '지나친 낙관'…"3-0으로 이길 것" 원빈해설위원
23-04-13 01:31
19495
김현수 결승 3점포+9회 7득점 '빅이닝'…'243분 혈투' 엘롯라시코, 1승 1패 픽도리
23-04-12 23:37
19494
첼시 벤치에도 앉기 어려워…토트넘이 흥미롭게 본다 해골
23-04-12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