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권부터 승격팀까지...'이적은 시간문제' 이강인, PL 4팀에서 러브콜

205 0 0 2023-04-23 14:41: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PL에서만 무려 4개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23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에 실패했던 이강인은 오는 6월에 팀을 바꿀 예정이다.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단호히 판매를 거부했지만, 이제 양측은 여름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PL이다.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울버햄튼, 번리가 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강인이 어느 팀에서 뛸지 이야기하는 아직 이르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 그가 스페인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이미 현지에서는 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를 떠난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도 1800만 유로(약 263억 원)로 그리 높지 않다.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이강인은 여름에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며 "이적은 시간문제다. 이강인의 PL 진출은 오는 여름 라리가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이적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고, '마르카' 소속 후안미 산체스 기자 역시 "이강인이 마요르카 선수로 뛰는 남은 9경기를 즐기자"라며 이별을 예고했다.

[OSEN=알 라이얀(카타르), 박준형 기자]

[OSEN=울산, 이석우 기자]

이강인이 보여주고 있는 활약을 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는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뒤 리그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날카로운 왼발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력 역시 몰라보게 발전했다. 그는 언제나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셀타 비고전에서도 공중 경합 성공 3회(3/3), 지상 경합 성공 12회(12/20), 소유권 회복 9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가 약점'이라는 지적은 이제 옛말이 됐다.

선택지는 다양하다. 만약 이강인이 뉴캐슬 혹은 빌라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는 유럽대항전 무대도 누빌 수 있다. 뉴캐슬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며, 빌라 역시 6위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과 번리는 비교적 주전 확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강점이다. 울버햄튼은 리그 13위, 번리는 승격팀으로 유럽대항전과는 거리가 멀지만, 주전 경쟁은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울버햄튼 경우에는 대표팀 동료 황희찬이 뛰고 있는 만큼, 잉글랜드 적응에도 한결 유리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644
우승 앞둔 나폴리, '광란의 밤' 보냈다…김민재도 그 중심에 사이타마
23-04-24 23:58
19643
어드바이저로 돌아온 김연경 "오랜만에 태극기 기뻐" 캡틴아메리카
23-04-24 22:20
19642
셀타 비고전 미친 활약에도 애써 외면하더니...'마르카', 이번엔 이강인 라리가 베스트11에 뽑았다 군주
23-04-24 21:21
19641
나폴리 최상의 시나리오 등장…김민재, 주말에 트로피 들 수도 조폭최순실
23-04-24 20:01
19640
이강인 프로 데뷔 첫 멀티골! 하프라인부터 드리블→원더골 '공식 MOM' 마요르카, 헤타페에 3-1 역전승 떨어진원숭이
23-04-24 07:58
19639
맨체스터 더비 확정! ‘데 헤아 선방쇼’ 맨유, FA컵 결승 진출...브라이튼과 승부차기 끝 7-6 승 정해인
23-04-24 05:59
19638
‘이강인 멀티골 폭발’ 마요르카, 헤타페전 3-1 역전승...10위로 반등 해적
23-04-24 03:35
19637
'클린스만 관전+정우영 10분' 프라이부르크, 샬케에 4-0 대승...일단 3위로! 홍보도배
23-04-24 01:45
19636
캐리어 14개까지 챙겨서...메시, 비밀리에 바르사 도착→복귀설 증폭 장사꾼
23-04-23 23:55
19635
전반 몇분인데 벌써 3:0이냐 ? 순대국
23-04-23 22:17
19634
'토트넘 정신 차려. 우물쭈물하다 놓친다' 주가 치솟는 콩파니 감독, 웨스트햄도 달려들었다 오타쿠
23-04-23 21:18
19633
'러브콜'폭주 나겔스만 '토트넘 감독 수락'→한달 '간보기' 끝 제자리로 조폭최순실
23-04-23 18:12
19632
손흥민과 단 5살 차...첼시에 신물 난 '젊은 명장', 토트넘으로 선회 떨어진원숭이
23-04-23 17:42
19631
통계업체도 3관왕 찍었다…맨시티, '트레블 트래블' 순항 중→'퍼기' 이후 24년 만에? 타짜신정환
23-04-23 15:58
VIEW
챔스권부터 승격팀까지...'이적은 시간문제' 이강인, PL 4팀에서 러브콜 해적
23-04-23 14:41
19629
'승리 기회 놓쳤다' 33분 출전+빅찬스 미스+평점 3 오현규, 셀틱은 마더웰과 1대1 무 '리그 11연승 마감' 곰비서
23-04-23 12:07
19628
'떠나는 김민재' 대체자 찾고, '남는 흐비차' 나라엔 아카데미 설립... 나폴리 노선 정했다 철구
23-04-23 11:10
19627
'마레즈 해트트릭' 맨시티, 셰필드 3-0으로 제압하며 FA컵 결승 선착...'트레블' 꿈 이어간다 호랑이
23-04-23 09:35
19626
'토트넘 떨고있니' 리버풀, 살라 결승골로 노팅엄 3대2 격파, '2연승+토트넘 3점차 추격' 음바페
23-04-23 08:53
19625
'여우가 늑대를 잡았다!' 레스터, 울브스에 2-1 역전승...황희찬 32분 소화 음바페
23-04-23 07:09
19624
RYU 껌딱지, 7이닝 무실점에도 무승 불운…TOR 불펜 붕괴→양키스에 끝내기패 물음표
23-04-23 05:27
19623
'마레즈 해트트릭' 맨시티, 셰필드 3-0으로 제압하며 FA컵 결승 선착...'트레블' 꿈 이어간다 조현
23-04-23 04:27
19622
토트넘 떨고있니' 리버풀, 살라 결승골로 노팅엄 3대2 격파, '2연승+토트넘 3점차 추격' 앗살라
23-04-23 02:30
19621
‘이재성 동점골 관여 + 76분 활약’ 마인츠, 뮌헨전 3-1 역전승...6위 반등 닥터최
23-04-23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