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골+슈팅 8개+최고 평점' "빛난 불꽃" 오현규 맹활약, 셀틱은 하이버니언에 2대4 역전패

114 0 0 2023-05-25 11:3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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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셀틱의 공격수 오현규가 반짝반짝 빛났다. 팀은 아쉽게 패했다.

셀틱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이스터 로드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7라운드에서 2대4로 패했다. 하지만 셀틱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시즌 3패째(31승3무)를 당했다.

팀의 패배에도 오현규는 맹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오현규는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골대를 강타한 오현규는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4호골이자, 시즌 5호골. 오현규는 이날 팀내 최다인 8개의 슈팅과 2개의 유효슈팅을 날렸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2차례 승리했고, 키패스도 1개 기록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팀내 최다인 7.9점의 평점을 줬다. 풋몹과 소파스코어도 각각 8.3점, 7.4점의 평점을 줬다. 모두 팀내 최고였다. 스코틀랜드의 67헤일헤일은 '오현규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오늘 밤 가장 빛난 불꽃은 오현규였다. 그는 선발 출전은 많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믿음을 받았다. 만약 셀틱 동료들이 오현규와 같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며 오현규에 극찬을 보냈다.

셀틱은 4-3-3 카드를 꺼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고, 하크샤바노비치와 아바다가 좌우에 섰다. 하타테, 맥그리거, 이와타가 허리진을 이뤘다. 베르나베이, 고바야시, 스타펠트, 랄스턴이 포백을 이뤘고, 베인이 골문을 지켰다. 홈팀 하이버니언은 3-5-2로 맞섰다. 니스벳, 유안, 뉴얼, 예고, 도일헤이즈, 스티븐슨, 이건라일리, 핸론, 피시, 밀러, 마셜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초반부터 셀틱이 강하게 밀어붙였다. 오현규가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16분 베르나베이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짤라 들어가며 헤더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21분에는 오현규가 높은 볼을 멋지게 트래핑한 후, 수비 한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바다가 다시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셀틱은 22분 부상한 하크샤바노비치를 빼고 마에다를 넣었다. 전반 40분 셀틱이 앞서나갔다. 맥그리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하타테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난타전이 펼쳐졌다. 후반 7분 하이버니언이 동점골을 넣었다. 유안이 발리슛으로 셀틱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현규가 선봉에 섰다.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오현규가 헤더로 연결했다. 아쉽게 빗나갔다. 오현규가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13분 크로스를 오현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나왔다. 오현규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재차 밀어넣었다. 시즌 5호골.

후반 22분 변수가 발생했다. 마에다가 상대 수비수 발을 밟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분 뒤 하이버니안의 도일헤일즈가 오현규를 향해 백태클을 하며 퇴장당했다. 하지만 온필드리뷰 결과 경고로 정정됐다.

하이버니언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랄스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니스벳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하이버니언은 35분 승부를 뒤집었다. 유안의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그대로 역전골이 됐다.

오현규는 후반 36분 후루하시와 교체아웃됐다. 41분 셀틱은 베르나베이의 자책골까지 겹치며 2대4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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