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박지성 후계자는 없던 일로...첼시 에이스, 맨유행 위해 작별인사 예정

149 0 0 2023-05-25 20:3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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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마운트가 맨유로 이적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두 클럽 간의 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미드필더다.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첼시 성골 유스다. 첼시가 거는 기대감은 매우 컸다. 마운트는 FA 유스컵 4연패를 이뤄내며 2016-17시즌 첼시 아카데미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성실함에 비해 특출남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했지만 마운트는 매번 증명해냈다. 2019-20시즌 자신을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돌아오자 마운트는 팀의 핵심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는 첼시의 추락 및 재계약 문제로 인해 경기력이 매우 저조했지만 여전히 마운트는 첼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마운트는 이번 시즌 여러 차례 첼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가 막대한 연봉과 함께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마운트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마운트는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 "마운트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일요일 경기에서 첼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마운트느 이번 여름 그의 소년 시절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마운트는 계약 기간 1년이 남았고, 맨유는 마운트에게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만약 마운트가 맨유행을 선택한다면 맨유는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의 거취를 지켜봐야겠지만 마운트를 영입하는데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로 알려졌다.

맨유는 미드필더만 영입하는 게 아니라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영입도 진행해야 한다.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모두 이적료가 비싼 이적료에 해당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출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가뜩이나 마운트는 이강인과 매우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다. 8번 포지션을 선호하고, 공을 많이 만지면서 플레이메이킹에 능하다. 두 선수의 나이차이도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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