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피셜! 뛰기 위해 토트넘 떠난 DF, 6개월 만에 '이별'→"고마웠다 ATM"

166 0 0 2023-06-07 15:39: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맷 도허티 SNS

[포포투=한유철]

맷 도허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

아일랜드 출신의 준수한 수비수다. 185cm로 풀백치고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진성이 뛰어나 백4보다 백3의 윙백에 특화돼 있다. 저돌적인 드리블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0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2번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2012-13시즌부터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2014-15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도허티는 2부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7-18시즌에만 45경기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았다. 2018-19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경험한 EPL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넣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해 10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합류에 성공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우측에서 경쟁 구도를 구축한 그는 세 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겨울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했다.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던 그가 이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본래 '임대'가 유력했지만, 토트넘 구단의 사정으로 인해 임대가 아닌 계약 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그렇게 도허티는 '뛰기 위해' 아틀레티코로 왔다. 하지만 스페인에서의 상황은 더욱 암울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도허티는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벤치만 달궜다. 출전 횟수는 단 2경기. 출전 시간은 16분에 불과했다.

결국 도허티는 이적 6개월 만에 아틀레티코와 이별을 결정했다. 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친구들, 행운을 빈다. 고마웠다 Athletic"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알바로 모라타, 호세 히메네스 등이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아틀레티코 역시 "너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한다. 새로운 무대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0136
'1433억+6년' 벨링엄, 레알 등번호는 '7번' 유력… 메디컬 테스트만 남아 픽샤워
23-06-08 03:33
20135
'결승 도전' 김은중 감독 "이탈리아 공격진 대비 중점" 픽도리
23-06-08 01:40
20134
'충격' 메시, 미국 인터 마이애미행 '확정' → 애플과 아디다스가 개입...사우디, 바르샤는 아니었다 질주머신
23-06-08 00:04
20133
'엄상백 QS+' KT, 롯데 잡고 3연승+탈꼴찌…롯데 두 달만의 3연패 해골
23-06-07 22:13
20132
‘대반전’ AC밀란, 日 카마다와 계약 파기 해골
23-06-07 20:23
20131
'세리에A 수비왕' 김민재 맨유행에 '7팀' 함박웃음, 전북 'FIFA 연대기여금' 지난해보다 '4배' 더 받는다 정해인
23-06-07 17:35
20130
'스승도 못 살렸다' 맨유 '아픈손가락' 결국 떠난다, 충격 현실 '대안은 임대' 이영자
23-06-07 16:00
VIEW
본인피셜! 뛰기 위해 토트넘 떠난 DF, 6개월 만에 '이별'→"고마웠다 ATM" 원빈해설위원
23-06-07 15:39
20128
'충격' 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폭력 혐의로 기소 "죽이겠다" 협박 곰비서
23-06-07 13:28
20127
‘괴물’도 인간이었네?...동료 탈압박에 ‘철푸덕’ 넘어진 홀란드 애플
23-06-07 12:07
20126
'배지환 결장' 선발 켈러 5자책점 & 불펜 6실점…피츠버그 상승세 꺾였다, 7연승 실패 [PIT 리뷰] 손나은
23-06-07 11:19
20125
호날두 이어 벤제마도 사우디행...알이티하드와 정식 계약 미니언즈
23-06-07 10:47
20124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연봉 2800억에 사우디 알 이티하드와 3년 계약→다음은 메시 차례 사이타마
23-06-07 07:19
20123
“대표팀 왜 못 가요”… 득점왕 주민규의 한풀이 이아이언
23-06-07 05:56
20122
'충격' 맨유 '7300만 파운드 스타' 임대로 추락, 두 시즌 만에 독일 복귀 가능성 군주
23-06-07 04:16
20121
끝판 대장' 마침내 역사 한 획 그렸다…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달성 조폭최순실
23-06-07 02:26
20120
충격의 3경기 0이닝' 롯데 돌풍 이끈 좌완불펜 이상신호…트레이드 지원군이 유일한 희망? 떨어진원숭이
23-06-07 01:09
20119
2+1년 아닌 무려 ‘4년’… 토트넘, ‘OH 스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정해인
23-06-07 00:03
20118
"日 후루하시 마무리 능력+축구 지능, EPL 수비수들도 감당 못 해"...케인 대체 가능성 크다 해적
23-06-06 23:22
20117
'금의환향' 김민재를 보는 씁쓸한 나폴리, "이미 짐 쌌다, 김민재와 이별 확정", 맨유행 거론 홍보도배
23-06-06 22:12
20116
구자욱 없지만 집중력 있었다, '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삼성 와이드너 무너뜨리며 NC 4연승 저지 순대국
23-06-06 21:03
20115
주민규 역전 결승 골 울산, 수원FC에 3-1 역전승…'박주호는 기립 박수 속 은퇴' 픽샤워
23-06-06 20:01
20114
김하성 골드글러브 탈 것" 마차도-감독 입 모았다... '어썸킴'의 놀라운 행보 닥터최
23-06-06 07:38
20113
정현, 전 세계 1위 앤디 머리에 0-2 완패 찌끄레기
23-06-06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