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3-3→3-4→4-4→6-4, 삼성 강민호의 끝내기 홈런···롯데 4위 추락

232 0 0 2023-06-11 22:27: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0회 말 2사 후 터진 강민호의 끝내기 홈런에 힙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클래식 씨리즈'에서 웃었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6-4로 이겼다. 전날(10일) 9-7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클래식 씨리즈'로 펼쳐진 주말 3연전을 우세 시리즈로 장식했다. 

반면 롯데는 주간 1승 5패로 부진했다. NC 다이노스가 선두 SSG 랜더스를 꺾으면서, 롯데는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떨어졌다.  

양 팀 선발 백정현(삼성)과 박세웅(롯데)의 호투 속에 5회까지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삼성은 2회 무사 1루, 3회 2사 2루, 5회 2사 1루 찬스를 놓쳤다. 롯데는 3회 2사 1루, 4회 무사 1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6회 초 선두타자 황성빈의 행운의 내야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석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전준우가 삼성 백정현에게 선취점을 가져오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후속 잭 렉스는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7회 말 역전했다. 2사 후 이재현을 볼넷을 골라나간 뒤 후속 대타 김동엽 역시 볼넷을 얻었다. 

롯데는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114개)에 도달한 박세웅을 내리고 필승조 구승민을 투입했다. 삼성은 김호재 타석에서 대타 김재성을 투입했고, 역시 볼넷을 고르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삼성은 김지찬이 구승민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삼성은 김현준의 우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백정현이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우완 이승현-좌완 이승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던졌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9회 초 2사 후 고승민과 박승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2사 1, 3루에서 대타 정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롯데는 연장 10회 초 2사 후 4번 타자 윤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다. 프로 2년 차 윤동희의 데뷔 첫 홈런이 극적인 순간에 터졌다. 

삼성은 연장 10회 말 선두 김영웅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김지찬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김현준의 4-4 동점 적시타에 이어 2사 3루에서 강민호가 좌월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의 끝내기 홈런은 롯데 소속이던 2009년 6월 19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 이후 14년 만이다. 개인 통산 두 번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179
토트넘, 고민거리 'GK 찾기' 가닥 잡았다…스페인 국대와 '개인 합의' 픽샤워
23-06-12 02:14
20178
토트넘 거절하고 UCL 뛴다더니…그 팀이야?→'제2의 호날두' 깜짝 행보+SON·이강인 영향 픽도리
23-06-12 00:09
VIEW
0-2→3-2→3-3→3-4→4-4→6-4, 삼성 강민호의 끝내기 홈런···롯데 4위 추락 질주머신
23-06-11 22:27
20176
바이아웃 '350억' 상승? 문제 NO...이강인, 마요르카와 구두 계약→ '250억 이상' 제의 받으면 이적 가능 소주반샷
23-06-11 20:29
20175
'로드리 결승골' 맨시티, 인테르에 1대0 승리! 사상 첫 UCL 우승+트레블 달성! KDB 부상 아웃 불구 결국 우승! 유럽 챔피언 등극 와꾸대장봉준
23-06-11 07:17
20174
시티 쉽게는 못이기는구나 애플
23-06-11 04:50
20173
EPL 수비수 최고 이적료 먹튀의 떠나지 않을 결심.. 김민재의 맨유행에 또 다른 변수되나 호랑이
23-06-11 02:32
20172
'라이스 줄게, 대신 '이 선수' 내놔'...웨스트햄의 큰 그림→아스널은 고민 손나은
23-06-11 01:10
20171
'SON-日 ST-클루셉스키' 쓰리톱+매과이어+라야...엔제의 토트넘 베스트 11 가습기
23-06-10 22:39
20170
아스널, 내년에도 우승 노린다!...핵심 CB과 4년 재계약 합의 음바페
23-06-10 20:12
20169
우승 후 더 올라간 웨스트햄 MF 몸값, 아스널-뮌헨이 데려가려면 ‘1785억원’ 미니언즈
23-06-10 07:51
20168
'데 헤아-요리스 대체자'로 낙점받았지만...너무 비싼 가격에 '난감' 물음표
23-06-10 05:35
20167
만수르에 ‘빅이어’ 안겨줄까 앗살라
23-06-10 03:31
20166
"기대한 거, 하나도 못 봤다"…베식타시 회장, '방탕한 천재'에 실망→"좋은 인간이 되어달라" 닥터최
23-06-10 01:56
20165
막 나가는 토트넘, 강등팀 에이스에게 최고 대우..."SON보다 더 줄게" 찌끄레기
23-06-09 23:14
20164
'韓팬들 날벼락' 이강인 마요르카 탈출 힘들어졌다... "바이아웃 훨씬 비싸졌다" 6시내고환
23-06-09 21:58
20163
내년 여름 영입 1순위+메가 오퍼 최소 1억 파운드. 충격 실체 드러낸 SON의 사우디행 뉴스보이
23-06-09 20:14
20162
맨시티 뚱보 취급이나 받고...함께 할래? ‘EPL 최고 수비형 MF 대체자 낙점’ 조현
23-06-09 17:20
20161
SON 파트너로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어...토트넘의 요청, ‘이적료 깎아줘’ 앗살라
23-06-09 16:06
20160
LG 키움 NC 3명 가득 승선·SSG 롯데도 핵심 출전, 시즌 막바지 대혼전 예고[SS포커스] 섹시한황소
23-06-09 15:05
20159
‘한화 재계약 실패→컵스 주전 중견수’ 이제 데려오고 싶어도 못하는 터크먼, ML 복귀 대성공 타짜신정환
23-06-09 13:57
20158
SON이랑 계속 함께할 거야? 英 슈퍼스타 영입한 레알의 ‘희망 베스트 11’ 손예진
23-06-09 13:22
20157
사우디 '5600억' 뿌리친 메시...MLS에서 최대 1900억 수령→연봉+보너스 2년 6개월 총액 호랑이
23-06-09 12:10
20156
'3-2 역전극 완성' 토론토, 휴스턴 잡고 3연승 행진…베리오스 6이닝 2실점으로 6승 사냥 성공 아이언맨
23-06-09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