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뚱보라는 흑역사를 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 “웨스트햄은 칼빈 필립스를 원한다.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데클란 라이스라는 핵심 중원 자원을 잃을 예정이다.
라이스의 주가가 뛰었고 빅 클럽에서 관심을 보내고 있어 결별이 유력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을 대비하기 위해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맨시티의 필립스를 후보에 올렸다.
필립스의 활동량과 패싱력을 장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재능을 터뜨린 후 맨시티로 이적했다.
특히, 유로 2020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맨시티에서 기대만큼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자기관리 실패가 결정적이었다. 뚱보라는 흑역사를 만든 것이다.
맨시티는 필립스를 처분 명단에 올렸고, 행선지를 물색하는 중이다.
웨스트햄은 필립스 이외에도 풀럼 주앙 팔리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콧 맥토미니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