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5600억' 뿌리친 메시...MLS에서 최대 1900억 수령→연봉+보너스 2년 6개월 총액

225 0 0 2023-06-09 12:10: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로마노 SNS사진=인터 마이애미사진=인터 마이애미

[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어느 정도 연봉을 수령하게 될까.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축구계 슈퍼스타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그는 곧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의 계약은 다소 복잡하게 이뤄질 예정인데, 연봉과 보너스, 팀의 지분 등이 포함될 것이다. 이를 모두 합친 총액은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1,943억 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결정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다. 이미 결정된 부분이다. 바르셀로나와 알 힐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제 더 이상 두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메시가 직접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인터 마이애미로 갈 것이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진심으로 원했다. 하지만 2년 전과 같은 상황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내 미래를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다. 오직 나와 내 가족들을 생각하며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고, 무려 17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미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고,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2021년 여름 갑작스럽게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친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잔류를 결정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 때문에 더 이상 동행을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떠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메시의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적응을 마친 메시는 올 시즌 더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기준 최종 성적은 32경기 16골 16도움. 경기당 한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PSG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제 PSG를 떠나게 됐다. 이미 클레르몽 풋과의 리그앙 최종전을 앞두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PSG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처음에는 두 팀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와 알 힐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회장, 부회장 모두 나서서 메시 복귀를 외쳤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집이다. 그의 복귀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할 것이다. 물론 이적설이 있는 알 힐랄을 존중한다. 그들은 굉장한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고 주장했다.

일 힐랄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메시를 유혹했다. 연봉만 무려 4억 유로(약 5,586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하며 메시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간이 흐르면서 바르셀로나 복귀보다 알 힐랄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듯했다.

그러나 제3의 팀이 등장했다. 바로 인터 마이애미다. 사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할 때도 관심을 드러냈던 팀이다. 이번에도 메시의 거취가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은 틈을 타 접근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메시는 2년 6개월 동안 인터 마이애미에서 뛸 예정이다. MLS는 유럽 리그와 달리 K리그처럼 춘추제로 진행됐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6개월을 포함해 2025년까지 시즌을 소화할 수 있다. 이후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셈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연봉 상한선 규정이 있는 MLS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는 세르단 샤키리(시카고 파이어)다. 샤키리는 810만 달러(약 105억 원)을 수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170
아스널, 내년에도 우승 노린다!...핵심 CB과 4년 재계약 합의 음바페
23-06-10 20:12
20169
우승 후 더 올라간 웨스트햄 MF 몸값, 아스널-뮌헨이 데려가려면 ‘1785억원’ 미니언즈
23-06-10 07:51
20168
'데 헤아-요리스 대체자'로 낙점받았지만...너무 비싼 가격에 '난감' 물음표
23-06-10 05:35
20167
만수르에 ‘빅이어’ 안겨줄까 앗살라
23-06-10 03:31
20166
"기대한 거, 하나도 못 봤다"…베식타시 회장, '방탕한 천재'에 실망→"좋은 인간이 되어달라" 닥터최
23-06-10 01:56
20165
막 나가는 토트넘, 강등팀 에이스에게 최고 대우..."SON보다 더 줄게" 찌끄레기
23-06-09 23:14
20164
'韓팬들 날벼락' 이강인 마요르카 탈출 힘들어졌다... "바이아웃 훨씬 비싸졌다" 6시내고환
23-06-09 21:58
20163
내년 여름 영입 1순위+메가 오퍼 최소 1억 파운드. 충격 실체 드러낸 SON의 사우디행 뉴스보이
23-06-09 20:14
20162
맨시티 뚱보 취급이나 받고...함께 할래? ‘EPL 최고 수비형 MF 대체자 낙점’ 조현
23-06-09 17:20
20161
SON 파트너로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어...토트넘의 요청, ‘이적료 깎아줘’ 앗살라
23-06-09 16:06
20160
LG 키움 NC 3명 가득 승선·SSG 롯데도 핵심 출전, 시즌 막바지 대혼전 예고[SS포커스] 섹시한황소
23-06-09 15:05
20159
‘한화 재계약 실패→컵스 주전 중견수’ 이제 데려오고 싶어도 못하는 터크먼, ML 복귀 대성공 타짜신정환
23-06-09 13:57
20158
SON이랑 계속 함께할 거야? 英 슈퍼스타 영입한 레알의 ‘희망 베스트 11’ 손예진
23-06-09 13:22
VIEW
사우디 '5600억' 뿌리친 메시...MLS에서 최대 1900억 수령→연봉+보너스 2년 6개월 총액 호랑이
23-06-09 12:10
20156
'3-2 역전극 완성' 토론토, 휴스턴 잡고 3연승 행진…베리오스 6이닝 2실점으로 6승 사냥 성공 아이언맨
23-06-09 11:04
20155
안정환, 김민재 극찬 "트로피 밑둥 KIM의 것…공격수 박지성(?) 이어 챔스 우승 해달라" 손나은
23-06-09 10:31
20154
[LPL 돋보기] '우지'가 돌아오나...EDG의 오피셜만 남았다 극혐
23-06-09 09:16
20153
4명 팔아 수익만 4024억… 선수 영입-이적은 도르트문트처럼 불쌍한영자
23-06-09 06:53
20152
혹시라도 이탈리아 잡으면 간빠이
23-06-09 05:05
20151
호날두, "2~3년 내 세계 중심, 많은 선수의 이적 1000% 확신" 불도저
23-06-09 03:33
20150
'충격' 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 하이재킹 시도... "제2의 쿠보 원한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6-09 01:33
20149
'밴쿠버 가기 싫어요, 마드리드가 좋아요'…세기의 먹튀, '충격적 은퇴' 선언하나? 섹시한황소
23-06-08 23:43
20148
"우승 고마워, 잘 가" 약속 지킨 회장…'1억 파운드' 핵심 떠난다 박과장
23-06-08 22:09
20147
"무리뉴는 역겹다, 다시는 돌아오지 마"…이 정도면 무리뉴와 원수지간 장그래
23-06-0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