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까지 떴다 "PSG, 이강인과 완전 구두 합의+메디컬 완료"

133 0 0 2023-06-14 03:1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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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이적과 관련해 끝판왕까지 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과의 장기 계약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파트를 완료했다. PSG는 마요르카와 계약(이적료) 방식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고 나면 here we go가 나올 것이다"라고 알렸다. 'here we go' 이적 확정을 알리는 로마노의 신호다.

이강인은 2022-23시즌을 놀랍게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 36경기(2,843분·선발 33경기)를 밟아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출전시간,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코리안리거로서 라리가에 이정표를 남겼다.

마요르카의 전개 과정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실력을 통해 공격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베다트 무리키(15골)와의 호흡도 최고였다. 특히 드리블 항목이 눈에 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레알)에 이어 드리블 성공 2위(90회)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이강인이었고, 유럽 복수 클럽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 번리, 울버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었다.

당초 유력했던 것은 아틀레티코였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틀어졌다. 알려진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였으나, 경기 성적에 따른 가변성으로 인해 800만 유로가 상승했다. 아틀레티코는 2,5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형편이 안 됐고, 이적료와 선수를 섞은 트레이드 형식을 추진했다. 하지만 현금이 1,200만 유로(약 165억 원)에 불과함에 따라 마요르카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이후 PSG가 급부상했다.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PSG는 지난 몇 달 동안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 아래 지난 몇 주 동안 협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13일, 합의점에 도달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13일,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 이강인은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간에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있긴 하나, 당사자들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여기고 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에 달할 수 있으며 보너스가 포함됐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적료를 2,200만 유로(약 300억 원)로 보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14일, 로마노가 PSG와 이강인 간의 완전한 구두 합의 소식을 더했다. 이제 이적료 지불을 위한 계약 구조 방식만 정리되면 모든 것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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