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최강희 감독, 中 슈퍼리그 '사실상 1위' 경쟁

252 0 0 2023-08-10 03:52: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대 감독' 요구하는 목소리도사진=啵啵天天酱 개인 웨이보 동영상 캡쳐,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 슈퍼리그에서 한국인 감독의 전성시대가 다시금 펼쳐지고 있다. 두 한국인 감독인 서정원-최강희가 '사실상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2023 중국 슈퍼리그 정규시즌 21라운드 경기에서는 두 명의 한국인 감독, 최강희(산둥 타이산)-서정원(청두 룽청)이 지략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사단 도스-수원 삼성-상주에서 활약하던 김민우의 33분 결승골을 앞세운 청두의 1-0 승리로 끝났다.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 또한 귀화 선수인 페이난둬(페르난도), 마갈량이스 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VAR 골 취소 등의 아쉬운 상황 속에 서정원 감독의 청두를 뚫어내지 못했다. 부임 후 첫 무득점 경기였다.

경기 전 두 감독은 "나중에 끝나고 한번 보자"(최강희), "예 알겠습니다"(서정원)라며 타국에서 마주한 반가움을 표했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이미 한국에서도 최강희 감독님을 잘 알고 있었다. 오늘은 상대 (수비진 사이)의 벌어진 간격을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라며 최 감독을 만난 소감과 승리 요인을 꼽았다.

최강희 감독은 패인으로 "로테이션이 없었고, 연승으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각성하지 못했다"라며 "질 수는 있지만,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나도 선수들도 노력하겠다. 팬분들께서 실망하지 않으셨길 바란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존했다.

이날 승리로 서정원 감독의 청두 룽청은 '사실상 1위'로 올라섰다.

물론 1위에는 승점 16점차의 상하이 하이강이 있으나, 이번 시즌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심판 특혜'를 수 차례 받은 관계로, 하이강 서포터를 제외한 축구팬들은 하이강의 1위를 인정하는 대신 실질적인 1위로 청두(승점 36, 2위)-산둥(승점 35, 3위)를 꼽고 있다.

한편, 소수의 일부 팬들은 이 두 감독에 대해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국가대표 선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798
'메디컬 완료' 케인 오피셜은 시간문제!...'1685억' 클럽 레코드+4년→독일 슈퍼컵 데뷔 예상 질주머신
23-08-12 19:39
20797
"나 뮌헨 갈래" 교체 거부했던 GK, 김민재 동료 될까 소주반샷
23-08-12 18:13
20796
‘재정난’ 시달리는 바르셀로나 열망…“지난해 이별한 ‘먹튀’ 떠나길 바라” 와꾸대장봉준
23-08-12 17:47
20795
‘SON 있는데 소울 메이트 사라졌다!’ 해트트릭 사나이 새로운 주인 ‘토트넘 라인업’ 애플
23-08-12 16:20
20794
초유의 '셀프 이적 선언'→'1860억' EPL 신기록...리버풀행 확정 오타쿠
23-08-12 14:45
20793
"유능한 유격수 김하성 두고…왜 보가츠 영입했나?" FA 실패에 맹비난 받는 SD 단장 손나은
23-08-12 12:16
20792
‘6억달러+α 예약’ 천하의 오타니도 이건 정복 못한다? +2500, 인간적이네 극혐
23-08-12 11:06
20791
’15G 연속 안타’ 김하성, 최근 25G OPS 1.057 괴력…굴러들어온 3721억 유격수보다 낫다 물음표
23-08-12 09:23
20790
‘홀란·더 브라위너 선발 출격!’ 맨체스터 시티 vs 번리 23-24시즌 EPL 개막전 선발 명단 공개 픽도리
23-08-12 03:35
20789
‘맨유와 합의 일단 완료!’ 우리한테 올 거야 안 올 거야? ‘오매불망 기다린다’ 해골
23-08-12 01:32
20788
‘이강인과 마지막 호흡?’ PSG에서 불안하다며, 우리한테 올래? ‘EPL 러브콜’ 소주반샷
23-08-12 00:03
20787
레알, 진짜 큰일 났다...'주전 GK' 쿠르투아, 사실상 시즌 아웃 유력 철구
23-08-11 06:19
20786
‘선발 출격→65분 소화’ 조규성,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은 다음 기회로...미트윌란은 0-1 패배 손예진
23-08-11 04:52
20785
'케인이 떠난다고?' 토트넘 팬들 멘붕!..."비명을 지르며 울었다"→뮌헨과 합의 완료 '이적료 1450억 이상' 오타쿠
23-08-11 01:37
20784
이적 안 시켜줘? 나도 안 뛰어!...'출전 거부' 선언 + 2 호랑이
23-08-11 00:08
20783
맨유 기다리다 지쳤다…결국 ‘시메오네 지도받고 싶어’ 선언 손나은
23-08-10 21:15
20782
'떠나라 권유' 네이마르, 훈련 제외+구단 미디어 데이 불참...PSG, '프로젝트에 없다' 통보 가습기
23-08-10 07:21
VIEW
서정원-최강희 감독, 中 슈퍼리그 '사실상 1위' 경쟁 음바페
23-08-10 03:52
20780
'빅리그 도전' 장현석, 다저스와 90만 달러 계약...LA 매체 "19세 놀라운 투수 유망주" 기대감 미니언즈
23-08-10 01:31
20779
"왜 LEE가 없지?" 리그1 공식 홈페이지, 올 시즌 주목할 5명의 영입 선정. 이강인 대신 라모스 선정 물음표
23-08-09 23:32
20778
아스널서 ‘잊혀진 존재’ 전락…계약해지 ‘불가’ 통보에 난항 앗살라
23-08-09 21:51
20777
PSG, 네이마르 매각 허용...네이마르는 '사우디 이적' 고려→단, 조건이 있다 '바르사에서 1년 뛰게 해 줘' + 2 닥터최
23-08-09 07:07
20776
이치로와 어깨 견준 김하성, 이치로 친정팀 시애틀 상대로 새 역사 쓸까 6시내고환
23-08-09 05:37
20775
메시 이어 네이마르도 PSG 떠나나 치타
23-08-09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