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기다리다 지쳤다…결국 ‘시메오네 지도받고 싶어’ 선언

158 0 0 2023-08-10 21:15:3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영입 후보로 알려진 소피앙 암라바트의 차기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올랐다. 왕성한 활동량과 매끄러운 공수 전환으로 모로코를 4강에 올려 놓으며 주가를 높였다.

활약은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암라바트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 출전하면서 피오렌티나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꾸준한 활약은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유는 도니 판 더 비크, 프레드 대신 중원의 수준을 높여줄 선수로 암라바트를 낙점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암라바트의 형이자 에이전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노르딘 암라바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내 동생에게 푹 빠져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은 소피앙을 관찰하고 있다.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맨유 이적설에 기름을 끼얹었다.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희망했다. 암라바트는 올여름 맨유 이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엄청난 제안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분위기와 달리 영입은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판 더 비크와 프레드의 매각이 지체되고 있는 탓에 암라바트의 영입도 점점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틈을 타 구단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는 각각 매력적인 제안으로 암라바트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팀은 아틀레티코다. 이 매체는 “암라바트는 아틀레티코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당초 피오렌티나는 암라바트의 이적료로 2,6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롭게 나온 보도에 따르면 3,400만 파운드(약 569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0805
'볼 판정에 꼬였나' 김하성 무안타, 韓 신기록 무산…대선배 추신수 또 소환, 충분히 대단했다(종합) 손나은
23-08-13 14:07
20804
식전행사로 40분 지연된 경기...컵스 감독은 “누구도 화내지 않았다” [현장인터뷰] 가습기
23-08-13 12:51
20803
200승 '-2' 그러나 최하위권 팀에 1이닝 8실점…"부끄럽게 은퇴하고 싶지 않아" 물음표
23-08-13 11:55
20802
풀럼, 개막전 에버튼 상대 1-0 짜릿한 원정 승리 홍보도배
23-08-13 07:01
20801
뮌헨, 무너지는 중…올모에게 멀티골 헌납 0-2(전반 종료) 장사꾼
23-08-13 05:13
20800
34세 공격수 놓고 신경전...'제발 팔아라' vs '절대 못간다' 순대국
23-08-13 01:53
20799
개막전부터 이런 일이…팬이 던진 라이터에 맞은 맨시티 선수 픽샤워
23-08-12 22:22
20798
'메디컬 완료' 케인 오피셜은 시간문제!...'1685억' 클럽 레코드+4년→독일 슈퍼컵 데뷔 예상 질주머신
23-08-12 19:39
20797
"나 뮌헨 갈래" 교체 거부했던 GK, 김민재 동료 될까 소주반샷
23-08-12 18:13
20796
‘재정난’ 시달리는 바르셀로나 열망…“지난해 이별한 ‘먹튀’ 떠나길 바라” 와꾸대장봉준
23-08-12 17:47
20795
‘SON 있는데 소울 메이트 사라졌다!’ 해트트릭 사나이 새로운 주인 ‘토트넘 라인업’ 애플
23-08-12 16:20
20794
초유의 '셀프 이적 선언'→'1860억' EPL 신기록...리버풀행 확정 오타쿠
23-08-12 14:45
20793
"유능한 유격수 김하성 두고…왜 보가츠 영입했나?" FA 실패에 맹비난 받는 SD 단장 손나은
23-08-12 12:16
20792
‘6억달러+α 예약’ 천하의 오타니도 이건 정복 못한다? +2500, 인간적이네 극혐
23-08-12 11:06
20791
’15G 연속 안타’ 김하성, 최근 25G OPS 1.057 괴력…굴러들어온 3721억 유격수보다 낫다 물음표
23-08-12 09:23
20790
‘홀란·더 브라위너 선발 출격!’ 맨체스터 시티 vs 번리 23-24시즌 EPL 개막전 선발 명단 공개 픽도리
23-08-12 03:35
20789
‘맨유와 합의 일단 완료!’ 우리한테 올 거야 안 올 거야? ‘오매불망 기다린다’ 해골
23-08-12 01:32
20788
‘이강인과 마지막 호흡?’ PSG에서 불안하다며, 우리한테 올래? ‘EPL 러브콜’ 소주반샷
23-08-12 00:03
20787
레알, 진짜 큰일 났다...'주전 GK' 쿠르투아, 사실상 시즌 아웃 유력 철구
23-08-11 06:19
20786
‘선발 출격→65분 소화’ 조규성,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은 다음 기회로...미트윌란은 0-1 패배 손예진
23-08-11 04:52
20785
'케인이 떠난다고?' 토트넘 팬들 멘붕!..."비명을 지르며 울었다"→뮌헨과 합의 완료 '이적료 1450억 이상' 오타쿠
23-08-11 01:37
20784
이적 안 시켜줘? 나도 안 뛰어!...'출전 거부' 선언 + 2 호랑이
23-08-11 00:08
VIEW
맨유 기다리다 지쳤다…결국 ‘시메오네 지도받고 싶어’ 선언 손나은
23-08-10 21:15
20782
'떠나라 권유' 네이마르, 훈련 제외+구단 미디어 데이 불참...PSG, '프로젝트에 없다' 통보 가습기
23-08-10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