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안 시켜줘? 나도 안 뛰어!...'출전 거부' 선언

283 0 0 2023-08-11 00:08: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윌프리드 뇬토가 이적을 시켜주지 않자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70cm로 키가 크진 않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코트디부아르 태생답게 쫄깃한 움직임이 특징이며 간결한 테크닉을 활용해 탈압박에 능하다.

인터밀란이 기대한 유망주였다. 유스부터 차근차근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하지만 성인 무대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020-21시즌 스위스 리그로 이적했다. 행선지는 취리히.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적 첫해 26경기에 출전한 뇬토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1골 4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며 10골 5어시스트를 올렸고 팀의 핵심이 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의 러브콜을 받고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뇬토의 적극적이고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EPL에 적합했다. 리즈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출전했고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 순연경기였다. 당시 선발로 나선 뇬토는 왼쪽 측면에서 유려한 움직임으로 맨유의 수비를 괴롭혔다. 득점까지 기록한 뇬토의 활약 덕에 리즈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맨유와 2-2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여름엔 이적설에 연관됐다. 리즈가 2부 리그로 강등된 탓이었다. EPL 이적 첫해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남긴 뇬토에게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 등이 접근했다.

하지만 리즈는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2023-24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즈에 뇬토의 이탈은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뇬토는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구단이 자신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고 느꼈다. 이에 불만을 품었고 '출전 거부'까지 선언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에 따르면, 뇬토는 구단이 에버턴 이적을 거절한 것에 불만을 품었고 이에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고 전해졌다.

 

guest10.png 잠만보 혼자 돈잃지마라 + 댓글모음
2023-08-11 01:35:15

무섭네

답글
0
0
▲ 답글 접기
guest10.png 잠만보 혼자 돈잃지마라 + 댓글모음
2023-08-11 01:35:05

무섭네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이적 안 시켜줘? 나도 안 뛰어!...'출전 거부' 선언 + 2 호랑이
23-08-11 00:08
20783
맨유 기다리다 지쳤다…결국 ‘시메오네 지도받고 싶어’ 선언 손나은
23-08-10 21:15
20782
'떠나라 권유' 네이마르, 훈련 제외+구단 미디어 데이 불참...PSG, '프로젝트에 없다' 통보 가습기
23-08-10 07:21
20781
서정원-최강희 감독, 中 슈퍼리그 '사실상 1위' 경쟁 음바페
23-08-10 03:52
20780
'빅리그 도전' 장현석, 다저스와 90만 달러 계약...LA 매체 "19세 놀라운 투수 유망주" 기대감 미니언즈
23-08-10 01:31
20779
"왜 LEE가 없지?" 리그1 공식 홈페이지, 올 시즌 주목할 5명의 영입 선정. 이강인 대신 라모스 선정 물음표
23-08-09 23:32
20778
아스널서 ‘잊혀진 존재’ 전락…계약해지 ‘불가’ 통보에 난항 앗살라
23-08-09 21:51
20777
PSG, 네이마르 매각 허용...네이마르는 '사우디 이적' 고려→단, 조건이 있다 '바르사에서 1년 뛰게 해 줘' + 2 닥터최
23-08-09 07:07
20776
이치로와 어깨 견준 김하성, 이치로 친정팀 시애틀 상대로 새 역사 쓸까 6시내고환
23-08-09 05:37
20775
메시 이어 네이마르도 PSG 떠나나 치타
23-08-09 03:53
20774
수원FC, ‘음주운전’ 라스 그냥 못 놔준다… “타 구단처럼 조건 없는 계약 해지는 도움 안 돼” 불쌍한영자
23-08-09 02:13
20773
"우릴 죽일 셈이냐!" KDB+바란 한목소리…'노래방 추가시간'에 '집단 반발' 불도저
23-08-09 00:34
20772
이정후 없는 키움, 어디까지 가나 '5196일만에 9연패'... 안우진 5⅔이닝 4볼넷+실책 퍼레이드→롯데 2연승 박과장
23-08-08 23:34
20771
선수 10명인데…두 자릿수 득점만 ‘5명’ 대한항공, OK금융 꺾고 ‘준결승’ 조기 확정 이아이언
23-08-08 22:26
20770
아들 흔들자 아버지 화났다…네이마르 부친, PSG 이적 희망에 "레퀴프는 레'페이크'" 가츠동
23-08-08 21:20
20769
하늘이 도운 양현종, 2이닝 8실점 폭우 노게임...LG는 하늘을 원망했다 장그래
23-08-08 20:39
20768
3→5위 추락 직후 '152억 전력' 양의지 이탈…'5강 사수' 최대 위기 맞나 조폭최순실
23-08-08 19:46
20767
일방적인 결정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잼버리 파행에 축구계 속앓이 타짜신정환
23-08-08 06:27
20766
‘손흥민-케인 콤비 올 시즌도 본다!’ 토트넘, 뮌헨 1억 유로 제안도 거절…뮌헨 ‘포기 안해’ 정해인
23-08-08 05:16
20765
‘+4승’ KIA는 정말 강해졌나…검증 끝판왕이 광주에 왔다, LG와 대등하게 싸우면 ‘인정’ 이영자
23-08-08 03:57
20764
‘김민재 패스 실수➔미나미노 선제골로 연결’ 뮌헨, 모나코에 3-1 역전하며 전반 마무리 원빈해설위원
23-08-08 01:37
20763
1위는 AG 나가고... 2위는 홈런감 바닥... 이대호 26홈런 이후 17년만. 홈런 30개 못보나 질주머신
23-08-08 00:39
20762
케인 결국 잔류..."토트넘, 뮌헨 최종 제안 1420억 거절! 재계약 원해" 해골
23-08-07 23:35
20761
얼마나 이기고 싶었으면…눈물 글썽였던 오타니, 동료도 FA 이별 직감 "남아달라는 말 못하겠다" 소주반샷
23-08-07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