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죽의 5연승' 골든스테이트, 비결은 바로 수비

55 0 0 2024-04-04 01:25: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수비의 힘으로 5연승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4-100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이날 두 팀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접전을 펼치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러치 타임에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활약으로 7연승을 달리던 댈러스의 기세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5연승에 성공했다. 5연승은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1연승을 달리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11위 휴스턴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5연승에 성공하며 11위 휴스턴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골든스테이트 5연승의 비결은 단연 수비다. 옛날부터 농구판에 유명했던 명언이 있다. 바로 "공격은 경기의 재미를 높이지만, 수비는 강팀을 만든다"는 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강력한 수비를 통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5연승 기간 동안 골든스테이트는 4경기에서 100점 이하의 실점을 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수비력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화려한 공격 농구가 아닌 단단한 수비로 승리를 챙기고 있다.

공격은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공격 기복이 매우 심한 팀이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으나, 그 커리마저 이번 시즌은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클레이 탐슨, 앤드류 위긴스는 기복이 아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조나단 쿠밍가가 성장한 모습으로 공격 부담을 줄이고 있으나, 쿠밍가도 어린 유망주답게 기복이 심하다.

공격에서 기복이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 부진의 원인이었다. 기복이 심한 공격에 수비까지 흔들렸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당 평균 실점은 115.6점으로 NBA 전체 17위고, 수비 레이팅은 115.9로 전체 15위다. 즉, 평균에서 평균 이하의 수비팀이라는 뜻이다.

그런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력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 중심에는 역시 그린이 있다. 그린은 이번 시즌에도 여러 차례 거친 반칙을 저지르며 출전 정지도 받는 등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속을 썩였으나, 확실히 경기에 출전하면 큰 영향력을 끼친다.

수비에서 그린의 영향력은 가히 엄청나다. 전방위 수비수로 자신의 전담 선수가 아닌 다른 동료들의 공격수까지 책임지는 수비 범위를 보이며, 스크린을 통한 스위치 상황에서도 대단한 수비력을 뽐냈다. 심지어 동료들의 수비 위치를 지시하는 등 사실상 코트 위의 감독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린이 왜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선수인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를 보면 곧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최근 살아난 위긴스와 이번 시즌 성장한 쿠밍가의 포워드 라인 수비도 단단하다. 두 선수는 포워드 포지션에서 훌륭한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고, 이를 통해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앞선 수비수인 커리와 탐슨도 평균 정도의 수비력으로 구멍은 아닌 수준이다. 여기에 벤치에 크리스 폴과 게리 페이튼 2세는 뛰어난 수비수다. 스티브 커 감독도 화려한 공격 전술로 유명하지만, 수비 전술에도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수비가 탄탄한 이유다.

남은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과제는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 공격은 기복이 있어도, 수비에서 지금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건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730
[6강PO] KCC 92.3% 4강행 확률 잡았다. 제대로 터진 전창진 감독의 2가지 승리전략, SK 속수무책 18점차 대패 미니언즈
24-04-04 21:36
22729
2라운더 신화 쓰는 '노력파' 오재현, 그의 영향력이 모교까지 번졌다?…"얼마나 간절한 선수였는지" 6시내고환
24-04-04 20:36
22728
업셋 노리는 KCC 전창진 감독 “송교창 최준용 출전시간 안배해준다” [SS PO브리핑] 극혐
24-04-04 20:17
22727
사상 첫 8관왕의 탄생...‘여제’ 박지수, 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 아이언맨
24-04-04 19:49
22726
박지수 폭풍눈물→역대 최초 8관왕! '만장일치 MVP' 영광까지, 통합우승 빼고 다 가졌다... '혼혈선수' 스미스는 3관왕 [WKBL 시상식 현장] 아이언맨
24-04-04 18:18
22725
SK, PO에서 미라클 돌격대 가동될까? 정든나연이
24-04-04 17:06
22724
'데이비스+제임스 60점 합작' 레이커스, 워싱턴 꺾고 3연승 질주 손나은
24-04-04 15:52
22723
[6강 PO 정밀 분석] 드디어 시작되는 봄 농구, 첫 대결은 ‘조직력 VS 폭발력’ 호랑이
24-04-04 14:22
22722
[NBA] ‘AD-르브론 맹활약’ LAL, 워싱턴 추격 뿌리치고 3연승 질주 오타쿠
24-04-04 11:42
22721
한때 KT 미래로 불렸던 ‘원투펀치’, 4강 맞대결 성사될까? 간빠이
24-04-04 09:56
22720
‘맑은 눈의 광기’ 초이더비 성사, 오재현의 반응은? 6시내고환
24-04-04 08:51
22719
점입가경' EPL 우승 경쟁…아스널, 루턴 타운에 승리하며 1위 탈환 닥터최
24-04-04 08:50
22718
마침내 첫 우승 이룬 유승희 “우리은행이 내 꿈 이뤄줬다” 불쌍한영자
24-04-04 08:49
22717
520일 만의 홈런포→3안타 대폭발'…고향팀 돌아오니 '201안타 MVP'가 살아난다 뉴스보이
24-04-04 07:45
22716
“야구의 신이 화났다” 4차례 희생번트 실패→끝내기 패배, 巨人 감독 뿔났다 “내일 행동 지켜보겠다” 이아이언
24-04-04 06:20
22715
흑인 마스코트 하이파이브 무시→인종차별 파문…첼시 "갤러거 영상 문맥 벗어난 것" 옹호 [오피셜] 캡틴아메리카
24-04-04 06:19
22714
3월의 광란 폭격하는 224cm 괴물 센터... NBA 전망 향한 냉정한 평가 왜? 가츠동
24-04-04 06:18
22713
[NBA] ‘베테랑의 품격’ CP3, 위기의 GSW 구했다…탐슨은 통산 3점슛 단독 6위 간빠이
24-04-04 05:29
22712
[PO 탈락 팀 정규리그 결산] SJ 벨란겔-신승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희망 장사꾼
24-04-04 01:27
VIEW
[NBA] '파죽의 5연승' 골든스테이트, 비결은 바로 수비 순대국
24-04-04 01:25
22710
‘조커 vs 신인류’, 42점 폭격한 요키치, 쿼드러플 더블급 활약한 웸반야마에 승리 원빈해설위원
24-04-04 01:24
22709
“미사일이었다” 日1148억원 외야수가 미쳤다…충격의 185km 대포, ML과 컵스 역사에 이름 새겼다 군주
24-04-04 01:20
22708
이정후는 나갔다 하면 출루, 황재균 찍고 이제 김현수다… LAD도 쉽게 못 덤비는 요주의 인물 장그래
24-04-04 01:18
22707
‘선발투수 무실점인데 4이닝 퀵후크 강판’ 염갈량 승부수, LG 3연패 탈출. 박동원 투런+오스틴 2타점...NC 4연승 실패 [잠실 리뷰] 물음표
24-04-03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