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브라질로 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슈퍼스타답게 세간의 시선을 사로 잡는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된 프랑스를 떠나 브라질로 향했다. 현재 프랑스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어느새 1만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도 370명을 넘어섰다. 다만 프랑스는 호흡기 이상 증세가 있는 사람들에 한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실제 집계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앙도 무기한 중단된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팀 동료 티아구 실바와 함게 브라질로 돌아갔다. 브라질도 코로나19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 확진자가 500여명으로 프랑스에 남아있는 것보다 안전해 보인다.
특히 네이마르가 머무는 곳은 더욱 대중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티키타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현재 리우데자네이루 해안가에 홀로 자리한 자신의 별장에서 머물고 있다.
이상적인 피난처라는 설명이다. 이 별장은 2016년 730만 유로(약 9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1만 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2개의 수영장과 테니스코트, 사우나, 체육관 등 여러 시설은 물론 헬리포트까지 설치되어 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 계정에 개인 훈련 사진을 게재하며 똑같은 세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